- '빨강 구두' 최명길 "황동주·소이현 결혼? 어떻게든 막아야 돼"
- 입력 2021. 12.01. 20:06:3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빨강 구두' 최명길이 소이현과 결혼하려는 황동주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빨강 구두
1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에서는 권주형(황동주)이 김젬마(소이현)와 함께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주형은 김젬마를 저녁 식사 자리에 데려갔다. 두 사람의 보습을 본 민희경(최명길)과 권혁상(선우재덕)은 분노했고, 급하게 자리를 떴다.
권혁상은 "김젬마가 당신 딸인걸 알면 조치를 취해야하는 거 아니냐. 나 모르게 비밀로 했다가 이 꼴을 당했는데 당신 탓이 아니라고 하는 거냐. 모든 게 당신 때문"이라고 쏘아부쳤다.
민희경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내가 아니라 당신 때문이다.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으면 이렇게 됐겠냐"라고 소리쳤다.
권혁상은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트리며 "당신 딸이 당신하고 내 며느리가 된다?"라고 말했다.
민희경은 권주형을 어떻게든 막아야한다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두 사랑믈 떼어 놓아야 한다"라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권혁상은 "해봐라. 당신은 충분히 할 수 있을거다. 당신 몸으로 낳은 딸을 며느리고 삼고 싶지 않을테니"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빨강 구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