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이두홍, 살인리스트는 진실?…일부 거짓도 섞여 있어
입력 2021. 12.02. 23:39:58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꼬꼬무' 살인마 이두홍의 살인리스트가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유령 살인마 이두홍' 편으로 꾸며졌다.

이두홍 사건은 살인자와 형사의 끈질긴 살인리스트 추적싸움의 영화 '암수살인'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살인 근거를 대라고 하자 이두홍은 막힘 없이 11건의 살인 리스트를 작성했다. 살인리스트에는 범행 연도와 방식, 피해자 이름 등 구체적인 정보들이 상당수 담겨있었다.

하지만 이두홍의 살인리스트의 진실 여부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김정수 형사는 "11가지 중에 거짓도 있을 것"이라며 "반복적인 글이 조금 있었다. 분명히 신순임 외에 다른 건이 있다고 생각해 집중적으로 수사했다"고 했다.

살인 수사가 불가능했던 마약수사대 소속 김정수 형사는 이두홍의 수사를 위해 발령을 요청하기도 했다.

절대 주눅 들지 않으며 오히려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는 이두홍과 본격적인 두뇌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이두홍은 "경찰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한다. 복잡해도 엄청나게 복잡하니까 손도 대지 말아라"라며 소리쳤다.

한편 살인리스트에 있던 일부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멀쩡히 살아 있기도 하고, 범죄와 관련된 사람도 없었다. 그가 공통적으로 작성한 택시, 여성, 매장 등의 단어에 주목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꼬꼬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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