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너닮사' 신현빈 "'슬의생' 장겨울과 다르게 봐줘…다행"
입력 2021. 12.08. 08:00:00

신현빈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신현빈이 '너를 닮은 사람' 방영 후 가진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신현빈은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카페에서 JTBC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이하 '너닮사')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

신현빈은 과거의 고통에 삶이 짓눌려 어떠한 희망도, 빛도 없이 살아가는 구해원 역으로 분했다. 정희주(고현정) 앞에 다시 나타난 그는 복수심과 동시에 집착하게되며 또 한번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는 인물이다. '너를 닮은 사람'에서는 구해원과 정희주를 비롯해 모든 인물들이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였다. 각각의 사연부터 흔히 느낄 수 없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감정들을 지닌 채 살아가는 인물들이 모두 살아 숨 쉬는 드라마였다. 대본을 처음 접했을 당시 이야기와 인물 자체에 끌렸다는 신현빈은 주저없이 출연을 결심했다고.

신현빈은 "이 대본 자체가 주는 이야기의 힘이나 어떤 대사들, 캐릭터들 면면이 되게 재밌게 느껴졌다. 단순히 설명할 수 없는 사람들이고 감정들이라 그런 것들에 많이 끌렸다. 누구 한 사람도 완벽한 피해자도 완벽한 가해자도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들 어느 정도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해선 안 되는 선택들을 해버렸고 그 결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라 그런 것들이 다른 드라마하고 다른 면이기도 하다. 그런 것들 때문에 오히려 다른 사람의 감정을 깊숙이 알고 싶고 공감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거고 다른 사람의 깊은 이야기를 알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 것처럼 저는 그런 인물들의 모습이 궁금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현빈은 '너를 닮은 사람'을 통해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장겨울과는 전혀 다른 결의 연기를 보여주며 변신에 성공했다. 추구하는 모습이 있었을까에 대한 질문에 신현빈은 두 명의 캐릭터로 봐준 시청자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신현빈은 "구해원으로 보였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어디서 본 적 있는데 '장겨울 선생님 그런 사람 아니잖아요'라는 반응도 재밌었는데 몰입도를 떨어뜨리면 어떡하나 걱정되긴 했다. '슬의생'이 종영하고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난 건 아니다 보니까. 다행히 다른 이야기와 캐릭터로 받아주신 것 같아서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너를 닮은 사람'은 지난 2일 총 16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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