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X고원희X임현주, 음식+현실 공감 담긴 '백수세끼' [종합]
입력 2021. 12.08. 14:15:29

임현주-하석진-고원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현실 공감 드라마 '백수세끼'가 찾아온다.

8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새 드라마 '백수세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가 참석했다.

네이버웹투넹서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의 세 끼 이야기를 그린다.

김재호 역의 하석진은 "연애도, 주식도, 경제적으로 궁핍한 재호이지만, 세 끼를 통해 힘을 얻는다"며 "웹툰에서 음식이 예쁘게 잘 그려져서 드라마에서 어떻게 표현될까, 그 음식을 내가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다. 재호한테 공감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 개인적으로 그런 캐릭터를 해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과 설렘을 가지고 시작하게 됐다"고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고원희가 맡은 여은호 역은 새롭게 만들어진 캐릭터다. 고원희는 "웹툰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 오히려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거 같다. 작가님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서 은호라는 캐릭터를 구축해나가기 좋았다"고 말했다.

서수정 역의 임현주는 "드라마 오디션을 보게 되면서 웹툰을 정주행했는데, 수정이가 단발로 나오더라. 보는 순간 '내 거다' 싶었다. 정이 많이 간다"고 전했다.


2030 청춘의 여러 단면을 드러내고 있는 캐릭터 위에 밥이라는 매개체로, 지친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들에게 든든한 위로를 전한다.

고원희는 "곱창을 4인분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하면서 사심을 채웠다"며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잇을까 고민을 했던 거 같다. 최대한 배를 비워서 촬영에 임했던 거 같다. 워낙 음식이 맛있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웹툰 캐릭터와 차별점에 대해 하석진은 "인물의 스토리도 있지만 웹툰에는 음식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2D에 그려진 인물을 공감을 갖게 하려고 했다. 캐릭터의 감정을 따라가야 다음 회를 볼 수 있게 하는 거 같다. 백수라는 캐릭터는 처음인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석진 "원작에서 재호는 20대 후반으로 나온다. 나이가 너무 차이나서 사연을 늘려달라고 해서 드라마에서는 30대로 나온다"면서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려고 말투나 표정 등에 신경을 썼다. 저를 잘 아는 분들은 힘들어 할 지도 모른다"고 웃어보였다.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선 하석진은 "재호랑 비슷한 점이 많았다. 재호 스타일의 옷을 입고 거울을 봤더니 만화 속 재호가 있었다. 혼자 있을 때 궁상맞은 부분이랄까. 또 약자가 됐을 때 더 소심해지는 모습이 닮았다"고 했다.

임현주는 "원작 캐릭터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수정이의 고민이나 생각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백수세끼'는 '엑스엑스'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 전선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오는 10일 티빙, 17일 네이버 나우와 네이버 TV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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