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공작도시' 김강우·수애 "슈트핏=몸매관리→절제됨 살려"
입력 2021. 12.08. 15:09:27

김강우 수애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김강우와 수애가 캐릭터 스타일링을 위해 준비한 점을 언급했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전창근 감독, 배우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김강우는 극 중 앵커 역으로 반듯한 슈트핏을 입고 등장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컷으로도 완벽한 슈트핏에 시선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를 위해 준비한 점에 김강우는 “아무리 좋은 슈트를 입어도 배가 나오면 안 되더라. 몸매 관리를 안 하면 슈트핏이 살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준비를 많이 해야 했고 아무래도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다보니 살이 없었던 부위도 나오더라. 초반에 굉장히 식단 관리를 많이 했다. 옷이 예쁘려면 몸을 예쁘게 만들어야한다”라며 “대체로 평범한 슈트를 많이 입었고 공교롭게도 저도 그렇고 수애 씨도 지금 모습 그대로인 것 같다”라고 귀뜸했다.

수애는 재벌가인 성진가 둘째 며느리이자 미술관 아트스페이스 진의 실장 윤재희 역을 맡아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했다. 수애는 “저는 일단 스타일링 적으로 재희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화려함보다 절제됨을 살렸다. 비법은 머리발같다. 그 전엔 단발도 했는데 단발일 때는 잘 듣지 않던 이야기를 머리가 길고 스타일링하니 그런 이야기를 해주신다”라고 덧붙였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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