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구경이' 백성철 "'소리도없이' 유아인 연기참고, 많이 배워"
입력 2021. 12.13. 08:00:00

백성철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백성철이 캐릭터 준비를 위해 준비한 점을 언급했다.

백성철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키이스트 사옥에서 JTBC '구경이'(극본 성초이, 연출 이정흠)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백성철은 미스터리한 정체를 숨긴 채 구경이(이영애)의 조사를 돕는 산타 역으로 분했다. 많은 말을 하진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 기지를 발휘해 조사 방향을 순조롭게 도우는, 구경이 팀에선 없어서 안 될 조수로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이다.

산타를 연기하는데 자신감이 있었다는 백성철은 "저랑 너무 닮은 부분이 많았다. 공통점이 많다보니까 캐릭터를 더 잘 알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산타가 청결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실제로 저도 청소하는 걸 좋아한다. 또 사람들을 만났을 때 챙겨주는 것도 잘하고 잘 웃는 것도 비슷하다. 두루두루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저랑 잘 맞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대부분 AI 목소리로 소통한 산타의 캐릭터 특성상, 백성철은 실제로 본인의 목소리로 연기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오직 눈빛과 몸짓, 표정으로 표현해야하는 인물이었기에 공부해야할 부분도 많았다. 의뭉스러운 속내를 숨기면서도 미소짓는 산타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한 끝에 백성철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완성해갔다.

백성철은 "감독님께서 제가 원래 잘 웃는 상이라서 산타랑 잘 맞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산타는 잘 웃으면 된다는 디렉션을 주셨다. 산타를 이해하려하지 말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감독님 말씀을 듣고 현장에 가서도 그런 식으로 연기를 하려고 했다. 또 영화 '소리도 없이'의 유아인 선배님 연기를 보고 많이 배웠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구경이'는 지난 12일 총 12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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