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살’ 이진욱 “단활 역, 외모에 신경 안 썼다”
- 입력 2021. 12.15. 14:47:0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진욱이 캐릭터 표현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불가살' 이진욱
15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영우 감독, 배우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 등이 참석했다.
이진욱은 “한국형 판타지를 다룬다는 고유의 전통 요괴들이 새로웠다. 제가 맡은 역할이 이야기 안에서 캐릭터로서 살아있는 모습이 새로운 게 있었다. 기존 캐릭터는 여러 영화에서 다뤄졌지만 저희 드라마에선 다르게 표현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활이란 캐릭터를 멈춰버린 시계에 방향을 잃은 나침반이라고 생각했다. 600년 불사의 존재로 살아오면서 보통 캐릭터는 익숙해진다”면서 “제가 맡은 단활은 익숙해지지 않는 느낌이 있다. 초반에 읽을 때는 현대에 와서 행동들이 이해가 안 되는 게 있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 이해가 풀린다. 그런 게 안쓰럽기도 하더라”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진욱은 “불멸의 존재들은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데 제가 맡은 단활은 오롯이 복수를 향해 600년을 불태운다.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감독님의 설명, 마음을 믿고 진행했다”면서 “외적으로는 저희 팀을 믿었다. 훌륭한 제작진, 의상팀이 있었기에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을 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외모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느낌을 살리려고 낡은 옷을 입고 다닌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9시 첫 방송.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