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 "디자인계의 BTS? 엄청 부담스러워"
- 입력 2021. 12.15. 21:42:4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가 '디자인계의 BTS'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유퀴즈
15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은 '나도 모르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가 출연했다.
이성호 대표는 서울에서 뉴욕까지 전 세계 도심의 풍경을 바꾸는 영상 장인. 이성호 대표는 "디스트릭트는 2004년에 설립한 회사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매력적 작품을 담는 회사다"라고 소개했다.
디스트릭트는 국내 최대 규모인 삼성동 대형 전광판에서 들썩이던 파도를 전시했고,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102.5m 대형 폭포와 춤추는 고래를 데려오는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삼성동에 파도 전시는 알고보니 전시 비용이 단돈 0원이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성호 대표는 "보통 전광판에는 상품을 광고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어떤 걸 광고하기 위해 만들었다기보다는 도심 속의 공공 미술 작품으로 제작한거다.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이런 슬롯은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멋진 거를 한번 보여주겠다'라고 부탁을 드렸고, 비용 없이 전시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전시된 대형 폭포, 춤추는 고래에 대한 현지의 반응도 뜨거웠다. 디자인계의 BTS라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고. 이성호 대표는 "누가 그렇게 말씀하셨냐. 엄청 부담스럽다. 한국 코엑스에서 시작됐고, 타임스퀘어 중심에 활용되다보니 그렇게 표현해주신 것 같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