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구경이' 김혜준 "이영애, 그릇이 넓은 분…귀여우셔"
- 입력 2021. 12.16. 07:0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김혜준이 이영애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언급했다.
김혜준
김혜준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앤드마크 사옥에서 JTBC '구경이'(극본 성초이, 연출 이정흠)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 김혜준은 극 중 완벽한 살인을 계획하고 철저히 실행에 옮기는데 한치의 망설임 없는 케이 역으로 분했다.
사고로 위장된 사건의 진범인 케이를 뒤쫓는 이영애(구경이)와 팽팽한 대립구도에 있는 인물이다. 서로 다른 목적을 둔 케이와 구경이는 악당과 영웅이라는 적대적 관계임에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현장에서도 많은 배움이 있었던 작품이라는 김혜준은 상대 배우였던 이영애와의 연기호흡한 소감에 감격을 표했다. 김혜준은 "(이영애 선배님은) 큰 사람이라는 걸 많이 느꼈다. 대선배님이시기도 하지만 사람으로서 그릇이 넓은 분이다. 저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아우를 수 있고 포용하시는 힘이 부드럽고 따듯하시다"라며 "저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후배, 스태프 분들도 모두 그렇게 느꼈다"라고 전했다.
김혜준은 이영애와 친해지기 위해 촬영 전에도 사적으로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캐릭터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도 어려움없이 조언을 구할 수 있었던데에는 이영애가 만들어준 편안함 덕분이었다. 김혜준은 실제 이영애의 모습에 대해 대중에 비춰진 우아함 이미지 보다 구경이같은 털털한 면이 더 많다고 말했다.
김혜준은 "구경이에 더 가까우시다. 털털하시고 엄청 귀여우시다. 선배님으로서 권위의식도 없으시고 언니처럼 되게 귀여우시다. 귀여운 언니 같다. 어려움이 하나도 없고 귀여우신데 그냥 보고 있으면 신비롭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게 선배님이 가진 큰 힘이 아닐까. 또 엄청 아름다우신데 다 내려놓고 화장도 안하시고 머리도 망가진 채로 나오는 게 어떻게 보면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 '이영애 선배님은 정말 대배우시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앤드마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