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무명가수’ 아닌 ‘국민가수’로 힘찬 날갯짓 시작
입력 2021. 12.16. 11:00:35

'국민가수' 박창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23년 째 노래란 길을 걸어, 이제 다른 용기를 내서 ‘이렇게 노래해 온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오직 목소리로 전한 울림이다. 그의 목소리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면서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23년 외길을 걸어온 포크가수 박창근. 그의 ‘진짜 도전’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대망의 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이 그려진다.

‘레전드 미션’은 TOP10 멤버들이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백지영, 김범수, 부활 김태원, 바이브 윤민수의 노래 중 한 곡을 택하고, 이들의 눈앞에서 직접 노래를 불러 평가받는 방식을 갖춰 진행된다.



박창근은 지난 준결승을 통해 상위권 5인에 진입했다. 올해 50세인 그는 동안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첫 등장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故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한 그는 기타를 잡고 노래를 시작하자 한 소절만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고, 최단 시간 ‘올하트’를 받는 기록을 세웠다.

박창근의 도전과 기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본선 1차 경연’에서 박창근은 역류성 후두염이라는 악재를 딛고 다시 한 번 ‘올하트’를 달성한 것. 또 ‘1대1 데스매치’에서 ‘미련’을 부른 박창근은 공개 단 4일 만에 ‘데스매치’ 경연자 중 최단기간 100만 뷰를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대학시절 김광석의 공연을 보고 음악인의 꿈을 키웠던 박창근은 23년 간 무명가수로 살았다. 그러나 그의 음악을 향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뜨거웠다. 이를 증명하듯 그의 내공은 고스란히 무대를 통해 울려 퍼졌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했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직하게 가수의 길을 걸어온 박창근의 진가는 지금부터 더욱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무대 위, 목소리만으로 관록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박창근. 음지에서 머물던 ‘무명가수’가 아닌, ‘국민가수’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