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강화 감독' "탈북자 수기 영감, 정치·이념 포커싱 NO"
- 입력 2021. 12.16. 14:20:5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조현탁 감독이 '설강화' 기획의도를 밝혔다.
설강화
16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이하 '설강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조현탁 감독, 배우 정해인, 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조현탁 감독은 "기본적인 이야기는 임수호(정해인), 은영로(지수)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다. 그 사랑 이야기가 시대 배경에서 이뤄지는데 그 외에 펼쳐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스릴러, 미스터리, 서스펜스, 액션 각종 캐릭터 코미디까지 너무 적재적소에 잘 버무려져 있다는 걸 완성본을 보면서 느끼고 있다. 독특하고 희한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현미 작가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기획이다. 2008년도에 정치 수용소에서 탈북한 탈북자 수기를 보고 영감을 떠올렸다고 하더라"며 "작가님이 대학을 다니면서 여대 기숙사에 대한 실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런 공감이 합쳐지면서 이야기가 구체화됐다. 탈북자의 수기로부터 출발해서 소재 안에 북한에 대한 언급이 들어가 있는데 정치적, 이념적인 것보다는 북한의 사람 자체에 대해서 깊고 밀도 있게 들여보려했다"고 덧붙였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