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측 "최종 점수 집계, 이름 잘못 기재…거듭 죄송" [전문]
입력 2021. 12.17. 09:52:44

‘내일은 국민가수’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 제작진이 지원자의 경연 순위와 이름 잘못 표기한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제작진은 17일 "결승전 1라운드 종료 후, 최종 점수 집계까지 무사히 완료하였으나, 화면에 송출할 점수 집계표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10위의 이름이 잘못 기재되는 실수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모든 인원이 점수 집계표를 재확인 후 수정을 마쳤으나, 돌발 상황에 당황한 현장 스태프가 잘못 입력한 파일을 다시 화면에 송출하는 실수를 했다"라며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과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 발표를 기다린 출연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16일 방송된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TOP10에서 결승 2차전에 오를 TOP7을 발표하는 장면 도중 오류가 송출됐다. 마스터 총점과 관객점수 300점을 합산한 결과 1위는 김동현이 차지했고 박창근, 손진욱, 이병찬, 이솔로몬, 조연호, 김희석-고은성(공동 7위), 박장현, 김영흠이 뒤를 이었다.

이후 대국민 실시간 문자투표 집계 결과를 합산한 최종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이병찬이 최종순위에선 10위로 떨어진 것. 이를 보고 마스터들과 참가자들이 당황하자 김성주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결과표와 내용이 다르다. 확인을 해보고 다시 공식 발표하겠다"라며 수치 오류를 언급했다.

또한 김성주는 "수치가 다르지는 않다. 화면 입력만 잘못된 것 같다. 오디션에서 결과를 발표할 때 시간이 걸려도 정확한 게 중요한 거다. 방송 시간 때문에 대충 얘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거듭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수정된 최종 순위 화면에서도 10위에 이병찬 이름이 기재됐다. 결국 거듭된 방송사고에 김성주는 순위를 먼저 발표했다. 대국민 투표를 합산한 최종 순위에서는 박창근이 1위, 김동현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이솔로몬, 4위 이병찬, 5위 박장현, 6위 고은성, 7위 손진욱, 8위 조연호, 9위 김희석, 10위 김영흠 순으로 발표됐다.

다음은 ‘내일은 국민가수’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제작진입니다.

지난 16일(목) 방송된 ‘국민가수’ 결승전 1라운드 결과 발표 화면 입력 오류 건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합니다.

제작진은 ‘국민가수’ 결승전 1라운드 종료 후, 최종 점수 집계까지 무사히 완료하였으나, 화면에 송출할 점수 집계표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10위의 이름이 잘못 기재되는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현장의 모든 인원이 점수 집계표를 재확인 후 수정을 마쳤으나, 돌발 상황에 당황한 현장 스태프가 잘못 입력한 파일을 다시 화면에 송출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과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 발표를 기다린 출연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늘 ‘국민가수’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음 주 목요일 밤 10시 최종 결승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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