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주상욱, 엄효섭과 혈투…“역적 아닌 새 왕조 헌신하는 것”
입력 2021. 12.19. 22:21:30

'태종 이방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주상욱이 엄효섭을 설득시켰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1 토일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 연출 김형일 심재현)에서는 칼의 혈투를 벌인 이방원(주상욱), 이방우(엄효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방우는 저자에 떠도는 소문으로 크게 노한 상황. 이에 이방우는 가문을 역적으로 만든다며 이방원과 혈투를 벌였다.

이방원에게 칼을 겨눈 이방우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방원은 이방우에게 “형님, 이제 그만 저와 아버지를 인정해 달라. 우리 가문을”이라고 부탁했다.

이어 “사실 새 왕조를 연 사람들은 모두 역적이었다. 고려를 세운 태조 전하도 당대 왕도에선 불충한 역도였다”면서 “더 이상 충과 불충의 잣대로 재지 마라. 형님도 그 잣대로 괴로워하지 마라. 아버지는 불충하는 게 아닌, 새 왕조에 헌신하고 계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실 아버지의 손길 보다 큰형님의 보살핌 속에 자랐다. 괴로워하는 모습 더는 보고 싶지 않다. 이제 그만 내려놓으시라.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방원은 이방우에게 손을 내밀었고, 이방우는 말없이 그의 손을 잡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태종 이방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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