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박수영 "실제 MBTI는 I, 파워 E 연기? 속시원했다"
입력 2021. 12.20. 14:32:55

박수영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박수영이 캐릭터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16부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오현종 감독, 배우 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박수영이 참석했다.

이날 3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박수영은 “일단 겁이 많았다. 새로 다시 연기를 한다는 게 무서웠다. 다음 작품 선택할 때 좀 더 신중하게 골라야겠다는 마음을 먹어서 고민했는데 대본이 따스했고 미도라는 인물이 겉으로는 엄청 밝고 화려해보이지만 끊임없이 외로움과 싸우고 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냥 밝지 않고 연민이 느껴져서 더 마음이 갔다. 제 주변에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겉으로는 너무 밝지만 아픔을 갖고 있거나 여린 면을 가진 친구들이 많다. 저도 미도를 연기하면서 스스로 치유받기도 하고 제가 미도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써 그런 인물에 대해 알려주고 싶고 공감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미도를 연기를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 박수영은 “처음에는 시한부도 그렇고 살인도 그렇고 소재가 무거워서 그런 무거운 소재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대본을 보니까 미도는 오히려 시한부 단어에 자기를 가두기보다 어차피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오늘이 마지막처럼 화려하게 살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 무거운 단어들에 저까지 무거워하기보다 하루를 마지막처럼 즐기면서 사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라며 “그래서 저는 되게 좋았다. 제 MBTI가 I로 시작하는데 파워 E성향을 가진 미도를 연기하면서 속 시원할 때가 많았다. 조이는 E지만 인간 박수영은 I다”라고 강조했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 오늘(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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