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에 못 본 스킨십" '솔로지옥' 리얼 핫핑크 데이팅 리얼리티 [종합]
- 입력 2021. 12.20. 15:20:2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솔로지옥'이 3화부터 대반전, 본격적인 재미를 예고했다.
솔로지옥
20일 오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홍진경, 규현, 한해, 김재원 PD, 김나현 PD가 참석했다. 이다희는 OCN 드라마 ‘아일랜드’를 촬영 중 목 부상을 당해 불참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이날 김재원 PD는 "평소 데이팅 프로그램 마니아다. 작년에 기획 당시 데이팅 프로가 없어서 데이팅 프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인도에서 촬영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무인도가 혹독한 면도 있지만 아름다운 부분이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섬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고립감과 더 로맨틱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여름에 데이팅 프로를 하면 어떨까 생각해서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 변주들을 준 데이팅 프로가 많이 나왔는데 우리만의 매력이 있으니 잘 지켜봐 주시길"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1, 2화 공개 이후 모든 것을 자급자족으로 얻어야 하는 원초적 분위기의 ‘지옥도’와 누군가와 커플이 되면,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천국도’의 상반되는 분위기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커플 매칭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여기에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가 싱글 남녀들의 변화하는 심리와 선택에 몰입하고 추측하는 모습은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진경은 "3회부터 본격적인 빅재미가 기다리고 있다. 1,2회까지는 녹화하는 느낌, 일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3회부터 집 안방에 있는 느낌으로 과몰입했다. 카메라를 망각하고 입에서 거친 말이 나왔다"며 웃어 보였다.
규현 역시 "몸으로 뛰는 프로를 많이 하다가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 해봤는데 내가 웃고 떠들고 즐겁게 보다가 끝나도 되는 건지 감사함도 있었다"며 "데이팅 프로를 이전에 많이 안 봤엇다. 이 프로그램 녹화를 하면서 관심이 너무 많이 생겼다. 하면서 내가 더 빠져들었다. 지금은 데이팅 프로 마니아가 됐다. 3회부터 초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평소 데이팅 프로그램 마니아라고 밝힌 한해는 "묘한 관계들이 있다. 보이는 것보다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변방의 대화들을 좋아한다. 그런 것들을 체크하려고 했다. 시청자분들이 메인 커플에 집중해 있을 때 수많은 대화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오간다. 그것들을 체크해서 스스로 몰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최근 수많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등장하면서 비슷한 포맷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에 PD는 "공간이 주는 차별성이 있다. 지옥도라는 무인도, 한겨울에 볼 수 있는 한여름의 해변, 럭셔리한 호텔이 있는 천국도라는 공간이 있다. 공간을 오가면서 만드는 우리만의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이 가진 캐릭터, 결이 있다. 섭외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자신감,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만 모았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감정, 스토리가 굉장히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다른 프로에 비해서 전개도 빠르고 러닝타임 자체도 길지 않게 압축적으로 만들었다. 핫하고 솔직한 사람들이 만든 핫한 핑크색 데이팅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또 수위에 대해선 "연출자가 뭔가를 노리고 의도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출연자들의 선택이다. 일반 방송에 비해선 많이 열려있다. 어떤 행동을 하든 웬만하면 나갈 수 있기 대문에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했다. 뒤로 갈수록 기존 데이팅에서 못봤던 스킨십도 나오는 것 같아서 관찰하는 입장에서 흥미로웠다"며 "'짝' '하트시그널' 성향이 다른 프로인데 모두 좋아했다. 그 두 프로그램의 장점을 학습해서 묘미를 살려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많은 러브스토리가 있지만 주인공이 다르고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다르다. 포맷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출연자들이 다르고 그들이 가진 매력이 다르고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다르기때문에 계속해서 사랑받는가 아닐까"라며 "드라마와 다르게 대본이 없이 찐감정이다.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찐감정을 보는게 데이팅 프로를 보는 묘미라고 생각한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솔로지옥'은 18일(토)부터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4주에 걸쳐 공개,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