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보스, 팝아트 ‘18세기 어느 두 화가’ 오산시 기증
- 입력 2021. 12.20. 16:04:2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EDM 아티스트 배드보스가 자신의 팝아트 작품 ‘18세기 어느 두 화가’를 기증했다.
배드보스
배드보스는 지난 16일 자신의 첫 개인전에서 선보였던 그림을 오산시에 기증했다.
작품을 기증받은 김능식 부시장은 “귀한 작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아티스트의 뜻이 담겨있는 작품을 앞으로 오산시에서 잘 소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드보스는 “저의 팝아트 작품이 23만 오산 시민과 함께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기증한 작품은 빈센트 반고흐와 폴 고갱을 팝아트한 ‘18세기 어느 두 화가’로 살아생전에 그림 한점 팔지 못하고 물감 살 돈도 없이 가난했던 반고흐의 자화상에 명품 옷을 입혀 그의 삶을 위로하고, 허세와 오만으로 가득했던 폴 고갱을 금목걸이와 힙합복장에 맞춰 허세를 풍자하고자 했다.
그림의 작가인 배드보스는 드라마 음악감독, 대중음악 작곡가, EDM 아티스트로 폭넓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오! 삼광빌라’ ‘막돼먹은 영애씨’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만들었다.
배드보스는 지난 5월 자신의 첫 개인전에서 작품 판매가 2천만 원을 기록해 미술계를 놀라게 했다. 작품 판매금 전액을 난치병 환자의 수술비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훈훈한 온정을 전하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오산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