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설강화' 역사왜곡 논란에 비판 "그냥 드라마로 봐라"
- 입력 2021. 12.22. 12:16:53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진중권 교수가 JTBC '설강화' 역사왜곡 논란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JTBC '설강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JTBC 드라마 '설강화' 방영 중단 청원 관련 기사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대체 이게 뭐 하는 짓들이냐. 한쪽에서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했다고 난리를 치고, 다른 쪽에서는 간첩을 미화했다고 국보법으로 고발을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중권은 "제발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봐라.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의 초석이다. 그 초석을 흔드는 자들은 단호하게 배격해야 된다. 징그러운 이념 깡패들의 횡포를 혐오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설강화'는 방영 전부터 간첩, 안기부 미화, 민주화운동 폄훼 등으로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제작진은 "억측에 불과, 제작의도와도 전혀 무관하다"라며 의혹을 부인, 방송을 강행했으나 결국 논란은 재점화됐다.
이에 드라마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은 하루 만에 20만을 돌파, 다수의 협찬사들이 광고 철회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