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방송 결산] 이정재→구교환까지…올해 활약 빛난 'HOT 스타' 5
- 입력 2021. 12.22. 12:48:2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몫을 해내며 올해를 빛낸 스타들이 있다. 드라마, 예능, 영화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2021년 눈부신 활약을 펼친 스타들을 꼽아봤다.
이정재-구교환-이미주
◆ 글로벌 신드롬 선두주자 '오징어 게임' 이정재
2021년 하반기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장식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K-콘텐츠 저력을 입증한 '오징어 게임'은 53일 간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위를 달리며 역대 넷플리스 시리즈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그 중심엔 배우 이정재가 있었다. 극 중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게임에 참여한 465번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 이정재는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르며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미 '신세계', '관상' '암살' '인천상륙작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미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이정재였지만 '오징어 게임'을 통해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믿보배'로 등극했다.
이처럼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열린 '2021 고담 어워즈'에서 최우수 장편상, 지난 8일 열린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선 '올해의 정주행 시리즈'상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 13일 발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 발표에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가 후보에 오른 것은 최초다. 이정재는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도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의 문화계 신성으로 뽑히기도 했다. NYT는 이정재가 극 중 빚더미에 앉은 도박 중독자 성기훈을 비통하면서도 놀랄 정도로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평했다.
◆ 구교환 매력에 '구며들다'
OTT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대세 배우로 도약한 배우 구교환. 올해 활약한 스타들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핫한 대세 배우'라는 타이틀에 가장 걸맞은 배우가 아닐까.
출연한 독립영화만 20편이라는 구교환은 장르 불문, 분량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확고한 연기 신념으로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그런 그의 내공이 빛나는 올해였다. 그가 출연한 영화 '모가디슈'는 올해 개봉 한국 영화 최초로 200만을 돌파했으며 넷플릭스 '킹덤:아신전'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대중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D.P'에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탈영병 체포조 호열 역을 통해 연기 정점을 찍었다.
현실 공감 연기로 국내외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구교환은 최근 열린 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 최근 OTT 통합 가이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진행한 '2021 키노라이츠 어워즈'에서 2021 최고의 배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 걸그룹 고정관념 깬 예능돌 이미주
본업이 가수인지 방송인인지 헷갈릴 정도로 올해 TV 예능 부문에서 러블리즈 이미주 활약이 돋보였다.
이미주는 지난 2018년부터 음악방송 출근길 포토존에서 걸그룹 이미지 편견을 깨는 개성 넘치는 포즈들을 꾸준히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말 그대로 '꾸준히' 자신만의 색을 스스로 만들어온 이미주의 꾸밈없는 매력이 대중에게도 통했다.
이미주는 '마이 매드 뷰티'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개미는 오늘도 뚠뚠'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베테랑 방송인들 사이에서도 거침없는 입담과 풍부한 리액션을 선보여 본인만의 캐릭터를 확실히 구축했다. 그 결과 tvN '식스센스' MBC '놀면 뭐하니' 티빙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채널S '후 엠 아이' 등 지상파부터 케이블, 종편까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초 유라인 예능돌'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이미주는 지난달 유재석이 소속해있는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정호연, 첫 작품으로 할리우드 진출까지
'오징어 게임' 최대 수혜자로 불릴 정도로 첫 작품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한 모델 출신 정호연.
정호연은 극 중 탈북민 강새벽으로 분해 연기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그야말로 초대박을 터뜨렸다. 이미 모델 업계에서는 톱모델로 이름을 알린 정호연이었지만 '오징어 게임' 글로벌 흥행세에 배우로서 주가가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40만 팔로워를 기록하던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출연 이후 9월 '오징어 게임' 관련 게시물 '좋아요' 수 1160만을 기록하며 국내 기준 최다 좋아요 수를 기록, 팔로워 2370만 명을 돌파하며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가진 여배우로 기록되기도 했다. 특히 그의 팔로워 목록에는 전 세계적인 스타 젠데이아, 퍼렐, 두아 리파 등이 속해있어 그의 인기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단숨에 글로벌 스타로 등극한 정호연은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전속계약을 맺고 할리우드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 가장 영향력 있는 신인 여배우 '펜트하우스' 한지현
지상파 드라마 부진 속 '펜트하우스'는 시즌3까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순옥 작가 복귀작이자 이지아, 유진, 엄기준, 신은경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방영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
그중에서도 극 중 주단태(엄기준) 딸 주석경 역을 연기한 한지현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고난도 액션부터 상대를 불문한 악행을 탄탄한 연기로 풀어내 배우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종영 이후 IT, 전자제품, 뷰티, 의류 등 광고까지 섭렵하는가 하면, 주요 패션 매거진의 화보 촬영까지 이어오며 현재 가장 핫한 신인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 아이템 등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스타일링까지 화제를 모으며 대중들의 각광을 받은 한지현은 지난 4월 열린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배우 부문을 수상,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 신인 여자배우로 선정 됐다. 또 9월 열린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높아진 영향력을 입증했다.
'펜트하우스'를 통해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치른 한지현은 영화 '모든 걸 걸었어' 주연으로 발탁되며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해 기대감이 모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 DB,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