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석, 캐스팅 디렉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서 승소 [공식]
- 입력 2021. 12.22. 14:50:3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박은석이 캐스팅 디렉터 출신 단역 배우 A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박은석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셀럽미디어에 "박은석이 최근 캐스팅 디렉터 A씨 관련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박은석이 작성한 A씨에 대한 글 내용이 허위라고 보기 어렵고, 비방의 목적 보다는 직접 겪었던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다른 연극 배우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작성되었기 때문에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며 박은석의 손을 들어줬다.
박은석은 2017년 경 자신을 캐스팅디렉터라고 소개하는 A씨를 만나서 명함을 건네받았다. 이후 그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연극배우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단체방에 "A씨가 캐스팅 디렉터라고 주장하며 여배우들에게 밥이나 술을 먹자며 소위 권력을 행사하는데 주의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적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의 명함 속 내용이 사실과 달랐던 점, 여배우와 공연을 본 사실이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이러한 사실들이 있으므로 이 글이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A씨는 박은석으로 인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으며,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그를 상대로 위자료 500만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박은석은 지난 3월 캐스팅 디렉터 A씨 관련 내용을 조명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자신이 겪은 사례를 직접 털어놓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