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in 캐릭터] '그 해 우리는' 최우식, 현실 남친룩→슈트핏…설렘 유발
- 입력 2021. 12.23. 09:2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최우식의 캐릭터 착 붙 스타일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최우식
최우식이 SBS 월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화제다.
최웅은 마땅한 꿈도 욕심도 없이 자신을 숨기기 바쁘지만 자신과 정반대인 국연수(김다미)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최우식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최우식은 열아홉의 풋풋함을 보여주는 교복과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찰떡 소화하며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최웅의 자유분방함을 잘 드러냈다. 이어 오버사이즈 맨투맨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의상으로 스물아홉 여전히 자유로운 프리랜서 최웅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현실 남친룩으로 설렘을 유발하며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아울러 최우식은 남다른 슈트핏으로 스물아홉 최웅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머리를 넘긴 헤어스타일과 블랙 슈트로 댄디한 분위기를 자아낸 최우식은 진지하게 공식 석상에 임하는 극 중 고오 작가의 모습을 느낌 있게 그려냈다. 여기에 안경을 착용해 작업에 열중하는 아티스트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담아내기도.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교복부터 남성미 넘치는 슈트까지 어떤 의상이든 찰떡 소화하며 최웅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최우식의 캐릭터 착 붙 스타일링은 그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함께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열아홉의 풋풋한 감성부터 세월이 지나 달라진 스물아홉의 분위기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낸 최우식은 ‘최웅’과의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 해 우리는’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최웅과 국연수가 불같은 연애 끝에 헤어진 후 5년 만에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한 감정들을 그려내고 있다. 감춰두었던 마음을 천천히 꺼내 전하는 두 청춘의 현실 연애는 많은 공감과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6회 마지막, 재회 후 국연수에게 선을 긋던 최웅이 눈물을 보이며 진심을 쏟아내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먹먹한 울림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우식의 열연이 빛나는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영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