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in 캐릭터] '멜랑꼴리아' 진경, 절제된 럭셔리룩…우아함의 정석
- 입력 2021. 12.24. 11:02:5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진경의 우아한 카리스마가 폭발한 스타일링이 화제다.
진경
진경은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흡인력 있는 열연과 카리스마로 극을 장악하고 있다.
극중 아성영재학교 교장 노정아 역을 맡고 있는 진경은 귀족 사학 재단의 실세이자 사교계의 여왕다운 고급스럽고 당당한 패션과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첫 회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엣지 있는 블랙 슈트 셋업과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화이트 투피스 스타일링은 진경과 노정아의 싱크로율을 극대화하는 장치로 활용됐다.
진경은 거대 권력도 무릎 꿇리는 압도적 카리스마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노정아의 캐릭터 특징을 녹여낸, 일명 '우아한 빌런'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긴장과 몰입을 끌어올리고 있다.
진경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강선영 실장은 "교육을 소재로 하는 만큼 뻔한 럭셔리룩이 아닌 차분하면서 절제된 색감에 디테일을 살린 스타일로 차별점을 줬다. 드라마 후반부터 점점 부와 권력에 집착하는 노정아의 모습을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라고 스타일링 포인트를 전했다.
진경의 기품 있는 패션 소화력과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시청자들이 '멜랑꼴리아'에 빠져들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일조하고 있다.
'멜랑꼴리아'는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