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준일, 탈세 의혹 반박→비자발급·저작권 추가고발까지 '설상가상'
- 입력 2021. 12.24. 16:19:4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양준일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반박한 가운데 추가 의혹이 또 불거졌다.
양준일
양준일은 24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탈세 의혹, 고가의 포토북 및 팬미팅, 소속사 불법 운영 등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양준일은 고가의 포토북 판매로 인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포토북이 팬카페 운영자 명의 계좌에 현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판매됐다며 일부 팬들이 의혹을 제기한 것. 뿐만 아니라 배송 지연, 환불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양준일은 "출판사를 통해 정식 출판한 게 아닌 굿즈 형태로 제작한 거다. 팬들의 요청으로 제작을 결심하게 됐고, 정확한 수량을 파악해야 해서 선입금 후 주문 제작 방식으로 진행해서 먼저 입금을 받았다"며 "운영자 명의의 계좌로 진행한 것은 이미 여러 번 공동 구매를 해왔기 때문에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해왔던 팬덤 내의 일반적인 공구 시스템으로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또 배송 지연 및 환불 문제에 대해서도 "선입금 후 주문 제작 방식이라 처음에 공지를 하며 환불이 안 된다고도 알렸다. 그럼에도 환불 요청이 들어오면 운영자가 알려줬고, 그럼 바로 환불해줬다. 환불을 안 해준 적이 없다. 배송지를 바꿔달라고 했다가 다시 환불을 요청하신 분이 있어서 그분과 연락하는 과정에서 오래 걸린 적은 있었지만 그 건도 다 환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탈세 의혹에는 "세금은 꼬박꼬박 성실하게 내왔다"고 전면 부인했고, 회사의 불법 운영 의혹에는 "1인 기획사로 움직인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다. 운영과 관련해 얘기가 있으니 그것에 대해 확인하고, 내가 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양준일과 관련한 추가 의혹이 또 나왔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양준일의 과거 비자갱신 거부 거짓말 의혹과 저작권법 위반이 제기되면서 관련 부서에 추가 고발이 접수됐다.
양준일은 '슈가맨' 출연 당시 "한국에 왔을 때 10년짜리 비자를 갖고 왔다. 비자연장을 받기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갔지만 담당자가 '네가 한국에 있는 게 싫다'며 비자연장을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양준일의 발언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고발인 A씨는 "해당 방송이 나간 뒤 양준일은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을 만난 사실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 양준일은 1993년 1월 국적회복허가를 받았지만 미국시민권 상실신고 만료일까지 미국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국적회복신고를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준일은 자신의 앨범 수록곡 등을 자신이 작사, 작곡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고발인 B씨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된 해당 곡들의 악보와 가사집을 보면 작사·작곡·편곡 모두 외국인 음악인들"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양준일은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각종 문제로 팬들과 마찰을 빚은 양준일에 대해 국민 신문고에는 민원이 접수됐고, 기획사 불법 운영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게 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