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이세영, 입맞춤 1초전…"너와 나 둘 뿐"
입력 2021. 12.24. 22:50:26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이준호가 이세영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이산(이준호)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성덕임(이세영)에 괴로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술을 마시는 이산에 성덕임은 "많이 힘드신가"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산은 "네가 할 소린 아니지. 날 제일 힘들게 하는 주제에. 왜 요즘 나를 피하지. 별당에도 오지 않고. 단 둘이 되는 것을 피하는 건 아니고. 대답이라도 재촉할까봐 두려운 것이냐"라며 "넌 요즘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하는 구나. 다른 사람들처럼 날 무서워하지. 왜 그런 눈으로 나를 보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성덕임은 "전하께서 너무 고통스러워 보이신다. 보위에 오르신 후 늘 고통스러워하신다. 하루도 편해보이시지 않는다.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다. 저도 하루하루 무력해진다. 차라리 칼을 쓰는 장수였으면 좋겠다. 곁에서 지켜드리기라도 할텐데"라며 한탄했다.

이산은 "내가 너에게 원하는 것이 그러는게 아니라는 것쯤은 알텐데"라고 읊조렸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네가 운이 나쁘다. 너와 나 둘 뿐이다"라며 성덕임을 품에 끌어당겼다.

성덕임은 "많이 취하셨다. 오늘 무슨 말씀하셔도 내일 기억 못 하실거다"라고 애원하자 이산은 "내일이 되면 하나도 기억 못할 것 같다. 어차피 기억에서 지워질 밤이라면 내 마음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에 성덕임은 "전하께서 잊으셔도 소인이 기억한다"라고 말하자 이산은 "그래 너는 기억하겠지. 그게 너에게 주는 벌이다. 감히 날 밀어내려는 죄"라며 쓰러졌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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