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져 민망" 김태균, 故김철민 치료비 5천만원 전달…남몰래 선행
입력 2021. 12.27. 15:36:49

김태균-故김철민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故김철민의 치료비를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故 김철민과 절친했던 DJ 하심에 따르면 김태균은 폐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김철민에게 5000만 원을 전달했다.

2년여 동안 항암치료 및 요양원 생활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김철민을 위해 흔쾌히 지원했다고. DJ 하심은 김철민이 큰 액수에 놀라 실수로 잘못 보낸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미담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자 김태균은 이날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기사 나긴 했는데 알리려고 했던 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형님께 보탬이 되고자 했다 거 였다"며 "알려져서 민망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랑 철민이 형이랑 MBC 개그맨 공채 동기다. 형님의 개그, 유머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됐만 철민이 형을 다시 한번 애도한다. 형 보고 있지?"라고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2019년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2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앞선 10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덕분에 행복했다. 고맙다. 사랑한다"는 짧은 글을 남긴 그는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대학로 버스킹 원조로 얼굴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태균, 김철민 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