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이한 '코미디빅리그'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종합]
입력 2021. 12.28. 15:23:30

코미디빅리그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꾸준히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자리를 지키며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한 '코미디빅리그'가 10주년을 맞이했다.

28일 오후 tvN '코미디빅리그'가 10주년 맞이 기자간담회를 온라인 생중계했다. 현장에는 박성재CP, 코미디언 강재준, 김두영, 김용명, 김해준, 문세윤, 박영진, 양세찬, 이국주, 이상준, 이은지, 이은형, 이용진, 이진호, 최성민, 홍윤화, 황제성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재 CP는 "2011년도 만든 프로가 여러 명의 손을 거쳐서 10주년까지 왔다. 관객 없이 10주년을 맞이하는 게 걱정이 됐었는데 좋은 기회를 맞이해서 여러분과 호흡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10년 동안 연기자들의 얼굴도 많이 바뀌고 연기자들이 수상하게 된 횟수가 많이 늘었다. 대형 프로그램들의 우리 연기자들이 주역으로써 많은 부분에서 활약하게 된 부분도 많은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코미디빅리그'는 타 방송사의 공개코미디 프로그램들이 폐지되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공개코미디 명맥을 이어가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박CP는 "연기자들이 재미있게 코미디를 만들었다. 회사에서 코미디에 대한 지원을 끊지 않았다는 게 큰 이유가 된다"며 "코로나를 겪게 되면서 관객이 들어오고 없고의 차이가 코미디의 퀄리티를 만드는 데 큰 차별점이란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연기자들이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첫 회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온 초창기 멤버인 이국주는 "신인 때 한강에서 기자간담회를 했었는데 그때 있었던 사람이 나랑 이상준밖에 없다. 그때 생각이 나면서 '코빅'와서 개그를 많이 배웠구나 할 수 있는 기회 많이 주셨구나 성장했다고 생각해서 너무 감사하다. 10년 더 할 수 있진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데 까지 오래 하고 싶은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준 역시 "모든 분들이 재밌다 보니까 저는 사실 한번 쉬면 다시 들어올 자신이 없었다. 한주 한 주 열심히 하자 쉬지 말자는 마음으로 했는데 10주년이 됐다. 바로 어제 한 것처럼 재미있는 시간들이 빠르게 지나가서 아쉬우면서도 감동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성장한 부분에 대해 "코빅이 시작을 했을 때 인지도가 있는 선배들이 많이 계셨었다. 설 수 있는 자리가 없었는데 운 좋게 코너를 맡아서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무대에서 말하는 법을 잘 몰랐는데 제작진이 믿음을 주셔서 무대에서 놀다 보니 여유가 생겼다"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 모든 개그맨들이 '코미디빅리그'에 대한 애정과 공개코미디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신선한 개그와 웃음을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박CP는 "재밌게 보는 시청자들이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잘 가공해서 '코빅'하면 재밌는 프로그램, 즐거운 프로그램이 떠오를 수 있도록 유지해 나가는 게 목표다. 김용명도 대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tvN 대표 프로그램으로, 코미디계 레전드 프로그램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코미디빅리그' 10주년 특집은 오는 1월 2일(일), 9일(일)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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