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병역 기피 의혹 해명 "누군가 비자 취소한 기록 있어"
입력 2021. 12.29. 15:11:55

양준일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양준일이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양준일은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미국으로 돌아간 이유에 대해 "군대 문제가 아닌 한국에서 가수로 실패한 상황에서 다른 일자리에 취직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또 비자와 관련해서는 "앞서 방송에 출연해 10년짜리 비자를 받았다고 말을 했는데 최근에 비자를 확인하니 5년짜리였다. 이 부분은 오래된 기억이라 잘 알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처음에 받은 비자의 경우,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누군가가 취소한 기록은 확실히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가수 활동은 인기가 없어서 끝난 것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미국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양준일의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하는 민원이 병무청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을 접수한 누리꾼은 양준일이 군대를 가야하는 한국 사람이 된다는 조건으로 6개월마다 갱신 비자를 받아 한국 활동 했고, 국적 회복 기회가 있었음에도 스스로 미국 국적을 버리지 않아 한국비자갱신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양준일은 1980년대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미국과 대한민국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다. 이후 대한민국 국적 상실 신고를 했고, 93년 1월 대한민국 국적 회복을 허가받고 국내에 머물렀지만 같은 해 대한민국 국적을 다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양준일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슈가맨'에 출연한 양준일이 비자 발급을 거부 당해 원치 않게 한국 활동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발언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당시 양준일은 "미국인으로서 한국에 들어올 때 10년짜리 비자를 갖고 들어왔다. 6개월마다 확인 도장을 받아야 하는 비자였다"며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비자 발급 거부를 해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외에도 그는 탈세, 저작권법 위반, 1인 기획사 불법 운영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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