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오유나, 심지호 짝사랑 포기 “좋아하는 거 그만할래”
입력 2021. 12.30. 20:42:35

'국가대표 와이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오유나가 짝사랑을 포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 연출 최지영)에서는 남사친, 여사친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서강림(심지호), 최선해(오유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강림은 최선해를 따로 불러 “난 내가 인간관계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란 거 잘 안다. 남녀 관계는 물론, 선후배 친구 관계까지.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고, 잊는다는 게 머리로 생각하는 것만큼 쉽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최선해는 “그래서 본론이 뭐냐. 솔직한 네 생각, 아니 마음”이라고 물었다. 서강림이 망설이자 최선해는 “알았다. 나도 이제 답답해서 더 이상 못 기다리겠다. 나 너 좋아하는 거 그만하겠다. 서강림이란 아주 못된 자식, 앞으론 내 남사친으로 남겨둘까 하는데 네 생각은 어떠냐”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며칠 너희 집에 있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좋았다. 어머님도, 이모님도 다 내 가족 같고, 만약 앞으로 내가 이런 집에서 살게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도 해봤다. 그런데 불편해하는 네 얼굴을 마주하는 건 쉽지 않더라. 예전에 마주하던 그 눈빛과 다르고 낯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강림은 “누나 탓이 아니다.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게 숙제고 과제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선해는 “그러니까 우리 숙제 그만하자는 거다. 사람 마음이라는 거 노력해서 되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예전 사이로 돌아갈 수 있냐는 말에 최선해는 “글쎄. 난 못 돌아갈 것 같다”면서 “농담이다. 어려운 숙제 포기하고 나니까 마음이 가볍다”라고 애써 웃음 지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국가대표 와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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