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BC 연기대상] 이준호·이세영, 베커상 이어 최우수 연기상 2관왕
입력 2021. 12.30. 23:00:34

'2021 MBC 연기대상'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준호, 이세영이 베스트커플상에 이어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휩쓸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2021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MBC 연기대상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준호는 “이 상을 받게 돼 꿈만 같다. 연기대상을 앞두고 저도 사람인지라 드라마가 너무 잘 되고 하다 보니 자꾸 원하는 마음이 커져가는 건 어쩔 수 없더라. 내가 과연 어떤 상을 받을 수 있을만한 연기를 했는가에 자아성찰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처음 상을 받았던 때가 가수 이외로 ‘김과장’으로 우수상을 받았을 때였다. 그때는 제가 너무 떠는 바람에 좋은 분위기를 즐기지 못하고 땅만 보고 수상소감을 했다. 오늘은 이 순간이 당연히 받아야할 될 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왔구나 혼자, 스스로 다독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인 것 같다. 같이 노미네이트 된 선배님들과 한 장면에 나와 행복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마운 분들은 너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인사를 올리겠다. 가족 너무 사랑하고,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드라마 아직 안 끝났다. 1월 1일 9시 반, 연속 방영되니 마지막까지 사랑해 달라. 이 상에 걸맞는 연기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 호명된 이세영은 떨리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이 선택하는 부담감, 책임감이 있었다. 다른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금요일과 토요일 소중한 저녁시간에 시간 내어 주시고, 희로애락을 함께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시청자들의 소중한 시간이 귀한 것이라 잊지 않고 그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MBC 연기대상은 작년에 이어 베테랑 MC 김성주가 단독 진행을 맡았다. 축하 공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화제를 모은 댄스팀 라치카가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2021 MBC 연기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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