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BC 연기대상] 남궁민, 대상 “♥아름아 고맙고 사랑해” 눈물
입력 2021. 12.30. 23:14:41

'2021 MBC 연기대상'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남궁민이 2021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2021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MBC 연기대상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검은태양’에서 몰입감 있는 연기로 작품성을 높이며 대상의 영광을 누리게 된 남궁민은 “연말이 되면 상이 주는 기분이 묘한 것 같다. 오래 전 일인데 제가 이곳 MBC 연기대상에 참여한 적 있었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했지만 다른 연기자들 축하해드리고, 집으로 돌아가 잠자리에 누웠을 때 뭔가 조금은 먹먹한 기분이 들더라. 그때 그 기분이 뭐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은태양’을 시작해주신, 박석호 작가님 너무 고생하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감독님은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하루에 한 두 시간씩 통화했다. 매번 연구하고 토론하면서 현장에서는 활기차게 잘 이끌어주셔서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검은태양’은 촬영할 때 기술적인 측면에서 시간이 많이 간 드라마다. 그래서 중반이 지나고 나선 우리에게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스태프들, 연기자들 덕”이라고 전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불안한 마음으로 현장에 가면 사랑스러운 연기자분들이 ‘검은태양’의 모습 그대로 제 앞에 서있더라”라며 “진심으로 힘이 났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지만 끝까지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특히 남궁민은 “아름아 내 곁에서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연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MBC 연기대상은 작년에 이어 베테랑 MC 김성주가 단독 진행을 맡았다. 축하 공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화제를 모은 댄스팀 라치카가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2021 MBC 연기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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