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골때녀' 주작 편집 후폭풍→'설강화' 법적 대응 시사
입력 2021. 12.31. 15:56:35

'골때녀'-김동희-'설강화'-'스걸파'-정국-이유비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2월 25일~12월 31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골 때리는 그녀들', 조작 편집 인정→제작진 교체

지난 27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이 22일 방송된 FC 구척장신과 FC 원더우먼 경기 스코어의 조작 편집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당시 FC 구척장신이 승리를 거뒀으나 방송 직후 출연자의 위치, 중계진 멘트, 화면과 다른 스코어 등을 두고 조작 편집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 저희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라며 사과했다.

또한 배성재, 이수근의 해설에 대해 두 사람도 조작 편집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며 비판이 쏟아지자 '골때녀' 측은 "전적으로 연출진의 편집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다. 배성재, 이수근 님은 이번 일과 전혀 무관하며, 두 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추가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골 때리는 그녀들'은 지난 29일 결방,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교체하여 제작팀을 재정비하기로 결정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유비, 열애 의혹…즉각 부인

최근 유튜브 채널 '탈덕 수용소 소장'은 정국과 이유비가 SNS,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열애 티를 내고 있다며 두 사람이 2018년부터 연인 사이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이 불거지자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 측은 "방탄소년단 정국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한편 해당 유튜버는 방탄소년단 정국 외에도 뷔, RM의 열애설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박나래, 결혼식 노마스크 논란 사과

배우 이시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노마스크'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25일 이시언은 서지승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박나래, 한혜진, 기안84 등이 그의 결혼식에 참석, 인증샷을 올렸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서 다수의 하객들이 마스크를 하지 않았고 부케를 받는 박나래 또한 노마스크 상태로 있는 모습이 포착돼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모두가 거리두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 이시언의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어떤 장소나 자리에서도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잊지 않겠다"라며 사과와 함께 해당 영상, 사진을 삭제했다.

이시언 또한 "결혼식 전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지켰으며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식이 진행됐다"라며 "부케를 받는 장면만 마스크를 벗는 게 어떻냐는 제안에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진행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동희, 학폭의혹 무혐의

배우 김동희가 학폭 가해 의혹에 대해 무혐의를 받았다.

김동희 법무 대리인 법무법인 두우 측은 28일 "지난 2월 온라인상에 게시된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려고 긴 시간 노력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초등학교 때 일이고, 서로의 입장 차이와 주장을 뒷받침 할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급생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논란에 대해선 "장애인에 대한 허위 사실은 본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너무나 큰 고통과 상처가 됐다"라며 "김동희는 어린 시절 열악한 환경을 탓하며 방황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사회적 물의가 될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고 바로잡았다.

한편 김동희는 지난 2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로 인해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동희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학교폭력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다. 음해성 허위 인터넷 게시글들에 대한 민, 형사상 법적조치를 이번 주부터 착수한다"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자메즈, 데이트 폭력 의혹 부인+마약 흡입 인정…레이블 해산

가수 겸 프로듀서 자메즈가 자신을 둘러싼 일부 논란을 인정하고 대표로 있던 힙합 레이블을 해산했다.

자메즈 측은 지난 28일 힙합레이블 GRDL 해산 소식을 알리며 "물의를 일으키고 이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자메즈는 전 연인 A씨가 주장한 데이트 폭력 의혹에 대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겠다"라며 "자극적인 단어들과 이미지들을 편집해 놓은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했다.

다만 대마초, LSD 흡입 논란에 대해선 "법적으로 처벌받을 것이 있으면 처벌 받음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달의 소년 희진, 디원스 우진영과 열애설 부인

그룹 이달의 소녀 희진과 디원스 우진영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이달의 소녀 희진의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사실무근이다. 개인적 친분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밤 브이앱에서 잠시 노출된 사촌오빠 영상으로 인해 다양한 루머가 생성되고 있는데, 다른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확실히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28일 이달의 소녀 희진이 브이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비춰진 아이패드 속 남성이 디원스 우진영이 아니냐며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스걸파' 클루씨, 비매너 안무 논란…비판 여론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참가팀 클루씨가 비매너 안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에서는 클루씨와 스퀴드 팀이 서로의 창작 안무로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클루씨는 장난 섞인 안무를 준비해 스퀴드 팀을 당황시켰다. 뿐만 아니라 안무를 가르쳐주는 장면에서도 클루씨는 배려없는 태도를 보여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경연은 6대 1로 클루씨가 승리,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클루씨 멤버들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기며 논란이 거세졌다.

◆'설강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법적 대응 예고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설강화'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가운데 JTBC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JTBC 금토드라마 '설강화' 측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설강화'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바, 창작자와 방송사, 콘텐츠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하고자 한다"라고 법적 책임을 언급했다.

이어 "최근 '설강화'에 대해 실제 드라마 내용과 다른 허위사실과 근거 없는 비난이 지속적‧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라며 "본 드라마의 설정과 무관한 근거 없는 비방과 날조된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2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시민단체 세계시민선언이 JTBC 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설강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드라마의 내용이 채권자(세계시민선언)를 직접적인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은 이상 이 사건 드라마의 방영 등으로 채권자의 인격권이 침해된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왜곡된 역사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를 접하는 국민들이 그 내용을 맹목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JTBC,Mnet 제공,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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