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스 "'BOBBIN', 용기 줄 수 있는 앨범 되었으면" [일문일답①]
입력 2022. 01.03. 08:00:00

블리처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컴백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언급했다.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지난해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싯-벨트(SEAT-BELT)’ 이후 한 달 만인 오늘(3일) 첫 싱글 ‘바빈(BOBBIN)’으로 컴백했다.

MZ 세대를 대변하는 음악색을 선보이고 있는 블리처스는 ‘바빈(BOBBIN)’을 통해 이미 정해져 있는 틀과 선입견에 대해 너무 쉽게 고개를 끄덕이며, 무비판적인 수용과 긍정을 멈추고 좀 더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어린아이들이 많이 하는 놀이인 ‘가라사대 놀이’를 소재로 만든 ‘가라사대(Simon Says)'부터 나의 소리를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은 타이틀곡 '끄덕끄덕끄덕(BOBBIN)', 팬들에 블리처스의 마음을 온전히 담은 '포에버 인 마이 하트(Forever In My Heart)’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새 싱글 ‘바빈(BOBBIN)’ 발매 기념으로 진행된 셀럽미디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블리처스가 전한 컴백 소감, 신곡 관련 다양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풀어봤다.

▶두 번째 미니 앨범 ‘싯-벨트(SEAT-BELT)’ 발매 이후 초고속으로 컴백한 소감.

진화 : 저희의 많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빨리 컴백했다. 다양한 모습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이번에도 블리와 재밌게 활동하도록 하겠다.

고유 :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여러분을 또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매번 조금씩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쭉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타이틀곡 '끄덕끄덕끄덕'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어땠나.

우주 : 강렬한 사운드랑 후렴구의 멜로디가 귀에 쏙 들어와서 ‘너무 좋은 곡을 받았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과연 기존 우리의 보컬이 이 노래에 어울릴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있었다. 근데 연습하고 녹음하고 하면서 고음처리나 발성 등에 조금 더 신경 쓰고, 프로듀서님들과 선생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다행스럽게도 저희가 처음 들었을 때의 강렬함을 조금이라도 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끄덕끄덕끄덕'은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실제로 멤버들은 목소리를 잘 내는 편인가.

크리스 : 저희는 노력하려고 하는 편이다. 앨범 준비나 블리를 위한 콘텐츠에서도 최대한 저희의 아이디어 뿐 아니라 주관을 담은 의견을 이야기하고 대표님과 직원분들과도 상의를 많이 하면서 결정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블리처스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고유 : 저희의 메시지가 팬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냥 흘러가는 것처럼, 남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사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는 각자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니 자신이 원하는 것처럼, 생각처럼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가능하도록 블리처스의 ‘끄덕끄덕끄덕’을 들으면서 나도 나의 소리를 내야겠다는 생각과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에서 만날 수 있는 블리처스만의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는.

샤 : ‘끄덕끄덕끄덕’이라는 가사에 맞춰 손목을 앞뒤로 움직이는 안무가 있는데 마치 고개를 끄덕이는 걸 고개 대신 손목으로 표현한 안무다. 정말 쉬운 안무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진화 : 이번 앨범에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오프닝 두 부분에서 표현하고 있다. 저희 메시지가 본인의 주관에 따라 생각하는 게 아닌 다수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을 생각 없이 무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멈추고 이제 나만의 시선으로 보고 나의 생각과 의견을 소리치자라는 거다. 나만의 시선으로 다시 보자는 의미를 제가 멤버들 밑에 앉아있다가 조리개가 열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처럼 멤버들의 팔이 움직이는 사이로 올라오는 안무로 표현했다. 그리고 다수가 만든 프레임 즉, 정해져 있는 틀과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현실을 가사에서 ‘넌 인형이 아냐’라고 표현되는데, 안무에서도 저랑 우주가 앞에서 뒤에 있는 멤버들을 조종하는 듯한 부분으로 표현되고 있다. 아마 이 부분들을 보면서 가사에 집중하시면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우주 : 비주얼적인 표현 방법이 조금 달라졌다. 아무래도 지난 앨범 활동 이후 바로 준비를 하고 나오다 보니 가장 직접적으로 저희의 성장이나 달라지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전 앨범에서는 각자 자기의 소리를 내는 메시지처럼 각각의 개성 있는 컬러로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등이 표현되고 한 명 한 명이 모여 하나의 무대를 만드는 것을 보여 드렸다면 이번에는 정해진 틀에서 나의 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갇혀진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의상인 제복을 입고 블리처스만의 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고유 : 그래서 자켓이나 뮤비 때도 이전과는 다른 표정이나 분위기를 내기 위해 공부도 하고, 안무 연습 때도 춤 뿐 아니라 표정 같은 디테일도 더 많이 집중해서 준비했다.

[일문일답②]에서 계속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우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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