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X이금희 '한 번쯤 멈출 수 밖에', 농도 진한 '힐링 여행'[종합]
입력 2022. 01.05. 15:12:44

한 번쯤 멈출 수 밖에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선희, 이금희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5일 오후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 밖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경택 PD와 이선희, 이금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번쯤 멈출 수 밖에'는 일상의 분주함과 소란에서 잠시 떠나 멈춤과 여백 속에서 진짜 자신을 오롯이 발견하는 한 박자 느린 감성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정규 편성됐다. 파일럿 방송 당시 국민가수 이선희와 그의 절친들이 여행을 하면서 나누는 진솔한 대화와 보석 같은 뮤직 플레이리스트는 힘들고 지칠 때 위로가 되는 오랜 친구처럼 다시 보고 싶게 만들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연출을 맡은 한경택 PD는 "연출을 할 때 먼저 중점을 둔 것은 마음을 확 트이게 만드는 풍경이다. 두 번째는 이야기다. 한번 쯤 멈출 수 밖에 없는 만드는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시청자들에게 공감가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야기를 통해 질문을 던지고, 또 생각할 거리를 전져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타 여행 프로그램과 차별점으로는 '노래'를 꼽았다. 한경택 PD는 "노래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하고,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내내 깔려있다. 그런 점들이 시청자 분들에게 힐링이 되는 선물이 될거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정규 편성에서는 파일럿 편에서 이선희와 환상의 찐친 케미를 보여준 국민 MC 이금희가 합류한다. 40년 가까이 한길을 걸어오며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레전드가 된 20년 지기 절친 스타 이선희와 이금희가 함께 써갈 길 위의 에세이에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새롭게 합류한 이금희는 "파일럿 프로그램,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해주신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이 봐주지 않으셨다면 정규 편성으로 만날 수 없었을거다. 덕분에 용기를 내서 다시 함께 하게 됐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년 지기 절친 스타 이선희, 이금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서로의 새로운 면들을 발견하고 있다고 했다.

이선희는 여행을 함께 하면서 느꼈던 이금희 매력에 대해 "정말 친절하다. 내가 이금희를 케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가 보호를 많이 받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정말 러블리하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걸 보면 이렇게 좋아할까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아한다. 전 생각보다 보이시하다. 금희의 그런 점을 닮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를 설레게하고 소녀스러움을 간직하면서 나이가 들어가야하지 않을까 싶더라. 또, 자기의 모든 걸 겁없이 드러낸다. 포텐이 터지는 느낌이 너무 좋다. 닮고 싶은 모습이 너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금희는 "(이)선희가 원래 말이 그렇게 많지 않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특히 음악 이야기를 하면 눈이 반짝 반짝 거린다. 데뷔한 지 오래되지 않았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오래하면서 여전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요즘 더 많이 밝아지고, 말이 많아져서 좋다. 서로가 여행을 통해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 번쯤 멈출 수 밖에'는 작사가 김이나, 악동뮤지션에 이어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스타 길동무들의 출연을 예고해 이들이 이선희 이금희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과연 이번엔 어느 지역을 찾아가 보물 같이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낼지 본방송을 기다리는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금희는 '한 번쯤 멈출 수 밖에'를 통해 만난 게스트들에 대해 "이제는 휴대폰에 새로운 번호를 저장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았다. 누굴 또 새롭게 만날까 싶더라. 그런데 이번에 '한 번쯤 멈출 수 밖에'에서 만난 게스트들의 번호를 다 저장하고 있다. 너무 좋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까 급속도로 친해졌다. '여행 끝나고 꼭 다시 만나자'라고 이야기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정말 바빠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한경택 PD는 "2, 3화에 나오시는 문정희 씨가 기억에 남는다. 세 사람이 '희'자 돌림 아니냐. 희자매다. 찐한 케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자 이금희는 "(문정희와) 처음 만났다.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줄 몰랐다. 깊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야기를 하느라 밤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근라은 그런 분위기였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경택 PD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보고 그 동네에 찾아간 적이 있다. TV에서 본 공간과 사람들을 보니 느낌이 다르더라.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방송에 나왔던 장소를 따라가고, 방송에 나온 음악을 들으면서 여행을 하시면 색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여행법을 만들어보시면 좋겠다. 그러면 프로그램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이금희는 "'한 번쯤 멈출 수 밖에'를 통해서 그 도시의 새로운 면모를 보실 수 있을거다. 또, 게스트마다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그 부분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번쯤 멈출 수 밖에'는 총 12부작으로,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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