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권율 '며느라기2', 확장된 가족들의 세계관 [종합]
입력 2022. 01.07. 12:18:08

'며느라기2'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며느라기2'가 시즌 1보다 확정된 이야기로 돌아와 시청자들에게 감동와 위로를 전한다.

7일 오전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광영 감독,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가 참석했다.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이번에는 임신과 육아, 이혼까지 각양각색 현실 문제들을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의 시선으로 조명하며 한층 더 깊어지고 확장된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날 이광영 감독은 "임신 뿐만 아니라 육아, 이혼, 엄마들의 이야기를 잔뜩 가지고 돌아왔다. 거창한 답을 내려주는 드라마이기 보다는 오늘 하루를 또 잘 이겨내고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기획하게 됐다. 다양한 선택과 생각을 하는데, 그런 선택과 생각이 100만가지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런 이야기들이 정답을 가지고 접근을 하면서 본질이 흐려질 거 같다는 생각에 최대한 정답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감정이 전달되도록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시즌2의 차이점에 대해 "시즌1에서는 어떤 상황이 주어지면 각 다양 인물들의 생각, 태도를 보여주기 위해 집중했다면 반대로 다양한 상황들이 주어질 거다. 인물들이 관통하는 공감대를 찾아내려고 했다. 다양한 상황들이 주어지고, 그 안에서 어떤 공감대가 있는지 찾아보시면 좋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신'을 소재한 선택한 이유로는 "임신은 결혼을 하면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되는 절차인 거 같다. 저도 결혼을 하다보니까 가장 고민했던 지점인 거 같다. 고민했던 바를 녹여내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았다"며 "구영은 아이를 기다리는 사람의 대표로, 사린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를 가지게 된 사람의 대표일 뿐이다. 저 역시 고민을 겪었던 부분이라 사린에게 상황을 주는 게 이야기를 펼쳐나가는데 쉬울 거 같았다"고 답했다.


시즌2로 돌아온 박하선은 "저 역시 시즌1에서의 사린이가 답답했다. 많은 분들도 그랬을 거다. 이번 시즌에서는 사린이가 할 말을 하는 거 같다.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시켜 드리고자 할 말을 잘 해보자 싶었다"며 "새로운 일들이 펼쳐지면서 시작이 되는 상상하실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기대를 높였다.

또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한 거 같다. 감독님의 연출력과 배우분들은 1년 만에 다시 봐도 똑같고 재밌다. 이 사람들은 여기에 계속 살아왔던 거 같다. 시즌제를 처음해봐서 너무 좋다. 평생 가져가고 싶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권율은 "성장하고 변하는 과정에 있어서 기대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 무구영이라는 인물도 나름의 성장과 변화를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라며 "드라마틱한 삶의 변화가 있진 않다. 다만 모두가 처음 겪는 상황들이고, 거기에서 조금 더 경험이 쌓이고 나아지기 위한 노력이 보여진다. 처음 겪는 상황 속 견해 차이가 생기고, 재미 포인트가 많이 숨어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가족 관계가 확장돼서 여러가지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정답이 아닌 각자의 맞는 방법들을 찾아가게 되는 재미 포인트가 있다. 사린과 구영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라 시어머니 박기동, 구미영 등 각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첫째 며느리 정혜린 역의 백은혜는 "시즌1에서는 자신의 겪었거나 생각했던 것들을 사린에게 정확하게 이야기 해준다. 빨리 회사에 복귀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같이 겪어간다는 뜻에서 사린와 혜린이가 같은 위치에 있을 거 같다"고, 구미영 역의 최윤라는 "미영이는 항상 솔직하고 다소 눈치가 없어서 의도치 않은 얄미움이 매력이다. 시즌2에서는 이혼을 겪으면서 마냥 행복한 상태는 아니다. 애써 힘내고, 웃픈 미영이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희경은 "어떤 변화되고 삶은 살아가는지 이웃의 일상을 엿보는 기분으로 기대해달라. 감동과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당부했다.

'며느라기2'는 오는 8일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카카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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