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웅 “‘SNL 코리아’ 팬…제로투 추며 신명나게 놀다왔다” [비하인드]
- 입력 2022. 01.07. 15:17:2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조진웅이 ‘SNL 코리아’ 출연 소감을 밝혔다.
'경관의 피' 조진웅
7일 오후 조진웅은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개봉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진웅은 지난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마지막 회 호스트로 출연한 바. 특히 그는 역대 호스트 중 가장 많은 코너에 등장, 열정과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영화 ‘독전’을 패러디한 동명의 코너에서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시키는 건 뭐든 한다는 설정 아래 ‘제로투’ 댄스를 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조진웅은 “‘SNL’ 팬이었다. 무대에 서는 게 재밌겠다 싶더라. 연극을 안 한지 오래됐지 않나. 연극을 한 번 서 본 사람은 그 무대를 잊을 수 없다. 연극을 해왔던 저였기에 얼마나 그리웠겠나. 그렇다고 제가 연극을 만들어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니, 그나마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SNL’에서 연락 온 거다. 신동엽 형님도 ‘인생술집’을 통해 잘 알았던 사이였다. 회의를 하는데 설레더라. ‘SNL’ 크루분들이 연기력이 출중하다. 정상훈 씨와 친구 먹기도 했다”면서 “너무 행복했다. 아주 신명나게 놀다 왔다”라고 전했다.
조진웅은 ‘SNL 코리아’ 출연 당시 마지막 인사에서 연극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연극에 출연할 때 한 팬이 제 손을 잡고 ‘연극 무대에 서 달라’라고 하시더라. ‘알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못 지킨 배우가 됐다. 그래서 그 분에게 이걸 보여드리면 참 좋겠다 싶었다.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보셨다면 사람엔터테인먼트 게시판에 글을 올려 달라”라고 당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너무 신명나게 놀았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였다”라며 “무대 끝나고 나서 오는 공허함도 느꼈다. 되게 허하다. 그런 것까지 오니까 ‘완벽하게 무대를 즐기고 나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연극 배우들이 술을 많이 마시는 이유도 끝난 후 허함이 있다. 어김없이 그날도 끝난 후 한 잔 했다”라고 덧붙였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조진웅이 분한 박강윤 형사는 독보적인 검거율을 자랑하며 광역수사대 반장으로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모두 지닌 인물이다. 그는 출처불명의 세력으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으며 검찰계장 황인호(박희순)와 대립을 그린다.
절찬 상영 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