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솔로지옥' PD "문세훈, 신지연 선택→천국도行…흥행 예감"
- 입력 2022. 01.11. 13:28:5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 김재원, 김나현PD가 출연자 문세훈의 선택과 관련해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솔로지옥' 문세훈-신지연
넷플릭스 '솔로지옥' 김재원, 김나현 PD는 11일 오전 셀럽미디어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은 JTBC '트래블러'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 김나현 PD가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이다희, 홍진경, 규현, 한해가 MC를 맡았다.
'솔로지옥' 최종회에서 김현중-송지아, 오진택-강소연, 김준식-안예원, 문세훈-신지연이 최종 커플로 매칭됐다. 대비되는 상황의 '지옥도'와 '천국도'를 오가면서 청춘 남녀들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내며 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1위, 글로벌 순위 5위까지 오르면서 높은 화제성과 순위를 기록했다.
김나현 PD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으로 문세훈이 신지연을 선택한 장면을 꼽았다. 그는 "문세훈 씨가 '함께 천국도에 가고 싶은 사람은 신지연'이라고 말할 때 제작진도 다 깜짝 놀랐다. 모두가 느꼈던 놀라움과 반전을 저희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신지연 씨를 부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입을 틀어막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PD 또한 "세훈 씨가 선택 직전에 하는 인터뷰에서도 끝까지 2명 중 고민이라고 하면서도 누구라고 말을 안 해서 수민 씨나 민지 씨 중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신지연 씨라고 한 순간 남자 출연자들이 실제로 소리를 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천국도에 가서 두 분이 어색하게 있다가 오면 어쩌나 했는데, 세훈 씨가 나이스하고 스마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천국도에서 두 분의 데이트를 보면서 저희도 보상 받는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나현 PD는 "이때 제작진도 박수쳤을 거 같다는 반응을 봤는데, 실제로 놀랐다. 마음으로 박수쳤다. 우리 프로그램 잘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재원 PD는 "남자 출연진들이 바다에 뛰어든 장면을 보고 울컥했다. 젊은 친구들이 참 예쁘다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일몰을 배경으로 자기들끼리 신이 나서 물놀이하고 장난치고 오순도순 노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청춘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 같다. 편집하면서도 몇 번을 돌려봤다"며 "희열이 느껴진 순간"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