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의 마음' 김남길·진선규, 진정성 담은 범죄 심리수사극 탄생 예고 [종합]
- 입력 2022. 01.11. 15:23:5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웰메이드 범죄 심리수사극 탄생을 예고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영수EP,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참석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고나무 작가가 집필한 논픽션 르포를 원작으로 한다.
기본 범죄자의 잔혹한 범죄 행위, 연쇄살인범에 이야기 포커스를 맞추는 범죄 수사극과 달리 주인공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모인다.
이날 박영수EP는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에서 고민되는 지점이 있다. 범죄의 현장과 희생자를 그리는 부분에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접근하고자했다"며 "원작에서 보이는 심리분석을 통한 수사기법, 치열한 과정들을 최초 프로파일러분들이 어떻게 마주하게 되는지 어려운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 이런 부분을 잘 그려내고 싶었다. 시청자들에게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원작있는 작품을 드라마화 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남길은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으로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김남길은 "원작에 대한 매력이 컸다. 생소했던 시기에 프로파일러라는 직업, 악의 마음을 어떻게 읽고 당연시 생각해왔던 직업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그동안 저와 가까운 캐릭터를 해왔다. 밝고 코믹적이고 액션이 있는 것들을 위주로 하다 보니까 조금은 섬세한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도전이었다"며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눈빛 안에서 감정들을 읽어내고 표현 해 내야하는 것들에 대한 도전과 목마름이 있었다. 진선규, 김소진과 함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역할을 통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선 "캐릭터 자체가 공감 능력이 좋고 세심하고 디테일하게 상대방 감정을 느끼려고 노력했다. 프로파일링을 하면서 디테일한 것들에 대한 감정 변화, 마음을 읽으려고 집중하다 보니까 감정들이 이해가 되고 그럴 수 있었을 것 같더라.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닌 전체적인 사회 책임, 그런 것들이 이해되기 시작하더라. 객관성을 가지고 가려고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첫 지상파 주연을 맡은 진선규는 "대본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지금껏 많은 드라마가 있었지만 이렇게 전문성을 띠고 프로파일러에 대한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지만 생기는 과정들을 그린 게 너무 재밌더라"며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고 거기에 김남길, 김소진 이 두 분과 같이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시청률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김남길에 넘기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를 연기한 진선규는 "실존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창작으로 인물을 만들어가다가 그것보다는 실존해 있는 분들의 모습이나 마음, 가치관, 외형적인 부분을 가져가보면 어떨까 해서 리딩 때와는 다르게 촬영장에서는 많은 것들이 바뀌어있었다. 그분을 만나고 나서 얻은 영감으로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김소진은 "연기지만 끔찍한 사건과 마주해야 하는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두려움을 넘어 내가 보지 못한 무언가를 확인하고 가치있는 일을 하기 위해 용기 내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믿보배'들의 라인업으로 방영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바. 박영수 EP는 "김남길은 개인적으로 마음을 들여봤을 때 가장 섬세한 연기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진선규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어떤 캐릭터 펼치게 될지 기대감을 갖게 하는 배우다. 강인한 의지와 추진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김소진은 많은 영화에서 독보적이고 특별한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았는데 꼭 모시고 싶었다. 뚝심 있고 강단 있는 역할에 기대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끝으로 "대한민국에서 다뤄본 적 없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런 전문적인 분들의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많은 심리전을 담아내고 있다. 새로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