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정재 "미국배우조합상 후보, 뜻 깊어…'오겡' 시즌2는" [종합]
입력 2022. 01.13. 21:28:02

이정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이정재가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로 지명된 이정재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 팀은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무려 네 번이나 이름이 불리며 이례적인 발걸음을 보였다. 특히 한국 드라마는 물론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처음이다. 배우들이 배우들에게 주는 미국배우조합상 후보로는 이정재, 정호연을 비롯해 다함께 훌륭한 액션과 무술 장면을 만든 스턴트 앙상블 부문까지 후보로 지명됐다.

화상 인터뷰로 만난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른 소감에 "너무 영광적인 일이다. 저도 뉴스로만 접했었던 시상식인데 너무나 뜻 깊은 일이다. 더군다나 '오징어게임'에 나온 배우 분들과 앙상블, 정호연 배우, 액션팀까지 후보에 올라서 전 배우가 다 오른 것 같아 기쁘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감격을 표했다.

수상 예감에 대해 이정재는 "네 개 부문 중에 단 한 가지라도 수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물론 앙상블 상을 받고 싶다. 작품상, 감독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의미가 있는 상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골든글로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오영수에 대해 이정재는 "후배들을 굉장히 아끼시고 좋은 말씀을 틈틈히 해주시는 푸근한 대선배님이셨다. 선생님께서 항상 신을 어떻게 준비하셨을까 할 정도로 깊이와 연륜이 현장에서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저도 선생님같은 연기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사 한 마디, 동작 한 차분하게 준비하신 부분을 닮고 싶다

이정재는 인생의 '깐부'로는 정우성과 동료들을 언급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절친으로 알고 있는 정우성 씨도 있고 영화를 함께 준비하신 감독님, 제작자, 배우들 모두가 깐부다"라며 웃어보였다.

해외에서 한국 콘텐츠 인기를 체감하는지에 대해 이정재는 "해외를 자주 나가는 편이었는데 특히 이번 '기생충', '미나리' 이후 시점에서부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더라. 음식이라든가. 한국인들이 즐기는 문화들에 대해서 해외에 있는 분들이 실제로 드시고 경험해보는. 그러면서 한국 콘텐츠라 할 수 있는 K팝이나, 영화, 드라마 같은 소비, 감상을 엄청 많이 하시는 걸 느꼈다. 질문들이 굉장히 많으시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드디어 대한민국으로서 세계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라가 됐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많이 느끼고 있어 감사할 뿐이다"라고 자랑했다.

뉴욕타임스서 'TV분야 샛별'이라고 언급된 소감으로 이정재는 "이제 제가 샛별이 됐구나라고 느꼈다. 세계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대감도 있다. 샛별로 다시 시작해볼까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SNS 계정을 개설한 이정재는 소셜미디어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근황에 대해 "그날 앵커님과 인터뷰하고 차 타고 가는 길에 바로 만들어서 그 의상으로 사진을 올림과 동시에 시작했는데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인 것 같다. 그 기회에 맞춰 시작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과 재미있게 소통하는 건 확실하고 좋은 소식이든 함께 공유하면서 재밌게 이어갈 생각이다. 그 시작을 앵커님께서 제안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향후 배우로서 목표로 이정재는 "커다란 욕심은 없고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과 작업을 열심히, 차분히 해야겠단 생각 뿐이다. 조금 더 기대를 해보고 소망을 해본다면 한국 콘텐츠가 지금보다 훨씬 더 알려져서 많은 세계인들과 팬 여러분들과 좋은 콘텐츠, 훌륭한 콘텐츠로 인사하고 소통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끝으로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 예정일에 대해 이정재는 "시나리오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감독님이 열심히 쓰시려고 노력하신다. 벌써 시작에 들어가셔서 열심히 쓰고 계셔서 기대되고 어떤 이야기와 캐릭터들과 함께할지 기대된다. 지금 들어가서 부담을 많이 가지시더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다 보니 부담감이 느껴지시나 보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을 때도 언제 될지 물어보지 말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빨리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재밌는 속편을 원하는 거니까 차분히 열심히 써 달라는 말씀을 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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