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태민, 군악대→보충역 편입…훈련 동기들 응원 물결 [종합]
- 입력 2022. 01.14. 23:5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보충역으로 편입되자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태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태민이 1월 14일부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해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돼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태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태민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태민은 지난해 5월 31일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입대했다. 보충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논산훈련소에서 태민과 같은 생활관을 썼다고 밝힌 한 동기는 “(태민이) 우울증 약을 많이 가지고 오기도 했고, 저녁마다 약 불출받고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힘들어도 나이 어린 동생들 앞이라고 밝은 모습 보여주고 잘 놀아주기도 했다. 입대 전에 있던 지병들로 고생했다고 이야기도 들었고, 훈련 때마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버티던 형이다”라며 “너무 뭐라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태민과 함께 보충역 심사를 봤다고 밝힌 한 네티즌 역시 “(태민과) 같이 2주 정도 생활하는데 우울증이랑 공황 증세 때문에 매일 약 불출받고 그래도 힘들었다. 수면제, 수면도움제를 6~8알 먹고도 밤마다 악몽을 꾸고 자주 깼다. 그마저 부족해 밤에 추가약을 복용했다”라고 전했따.
그러면서 “같이 심사를 받는 생활관 분들에게 계속 웃어주고 상담도 해줬다. 아픈데도 불구하고 남을 더 챙기는 좋은 형이다”라며 “나가면 또 무슨 소리를 들을지 무섭다고도 했다. 아픈 사람이니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줬으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병무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