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아미 나오길"…웃음+감동 담긴 ★ 향한 '주접이 풍년' [종합]
입력 2022. 01.19. 15:18:16

'주접이 풍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스타들을 향한 팬들의 찐팬심이 담긴 '주접이 풍년'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9일 오후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주접이 풍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편은지 PD, 이태곤, 박미선, 장민호가 참석했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편은지 PD은 '주접이 풍년'에 대해 "팬을 주제로한 프로그램이다. 팬 중에서도 인생을 알만큼 아는 팬들이 스타의 이야기를 하고, 스타가 팬에게 잊지 못할 모먼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BS 프로그램 이름에 주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기까지 고초가 많았다"며 "이전에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지만, 현재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과장하고 재치있는 표현으로 쓰이고 있다. 긍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접이 풍년'만의 차별점에 대해선 "팬을 다룬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저희는 정말 팬이 주인공이다. 연예인이 앉아야할 자리에 주접단이 앉아 화도 내고, 눈물도 보인다. 적극적인 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답했다.

'주접이 풍년'에는 이태곤, 박미선, 장민호가 MC 3인방으로 활약한다. 서로 다른 입장에서 팬을 바라보면서 색다른 케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태곤은 "놀라움은 기본이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는다. 옛날 생각도 새록새록 난다. 스타들은 큰 축복을 받은 분들이다. 팬분들은 굉장히 순수하고, 정말 큰 사랑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처음에는 걱정했다. '이런 부류의 이런 찐팬들이 있구나'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봐주시면 호감을 가질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에너지를 얻고 간다. 사랑의 힘인 거 같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공감이 된다. 저 분들이 왜 저러는지 알겠다. 나이가 들면 고목나무에 꽃피는 거처럼 마음이 말랑말랑해진다. 여러분들한테 전해 받으면서 나도 열심히 덕질해야겠다 싶다"며 "첫 편에 송가인 씨 팬분들이 출연하는데 정말 경이롭다. 깃발 부대를 꼭 보셔야 한다. 정말 젖 먹던 힘까지 흔드시는 거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주접의 풍년'에 대해 "웃음과 눈물, 즐거움과 감동, 춤과 노래가 있는 버라이어티의 종합선물세트"라고 표현했다.

이태곤, 장민호와 호흡에 대해선 "호흡이 뭐 어떻든 제가 맞추면 된다. 이태곤 씨는 첫 MC여서 그런지 신선하다. 기계적이거나 뻔하지 않은 멘트가 신선하다. 민호 씨는 버라이어티를 많이 해서 그런가 치고 들어올 때 순발력이 대단하다"며 "저는 35년차라 그런가 상투적이지만 두 분이 신선해서 밸런스가 기가 막힌다"고 했다.

장민호는 "출연하는 팬분들을 보면 표정이 정말 밝더라. 이 분들을 보고 앞으로 뭔가를 할 때 이렇게 몰두하면 밝아질 수 있겠다 싶다. 저의 삶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 힘든 일이 있거나 우울할 때 이 분들처럼 열정을 다해 뭔가를 좋아하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덕질에 빠진 분들의 반대되는 분들이 출연하는데, 이해를 하는지 못하는 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거 같다. 누군가를 잘 알면 이해할 수 있고, 이해가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노래만 했지 팬분들과 함께 하는 방송은 처음이다. 앞으로 노래를 하든지 방송을 하는 입장에서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앞으로 출연했으면 하는 연예인에 대해서 장민호는 "정동원이 출연했으면 좋겠다. 제가 평소에 '너는 조르디 이후에 가장 많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어린 아이'라고 한다. 10대의 팬덤은 어떨지 궁금하다"고, 박미선은 "BTS, 아미 분들이 당연히 나와야 하지 않나. 또 NCT, 고수 씨도. 젊은 층 팬분들은 주접을 어떻게 풍년스럽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태곤은 "배우분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배우들은 팬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다. 팬미팅 자리를 만들어드릴 테니까 나와서 다양하게 팬분들과 소통하셨으면 좋겠다"고, 편 PD는 "유튜버 박막례, 조용필, 이효리 등이 출연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목표 시청률에 대해 "이태곤, 장민호를 움직이는 조각상이라고 부른다. 77년생 동갑이다. 7.7%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장민호는 "넘을 거 같다. 저는 9%까지 본다"고 자신했다.

'주접이 풍년'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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