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송지아) “반성하는 시간 갖겠다”…유튜브+인스타그램 게시물 ‘삭제’
입력 2022. 01.25. 01:13:32

프리지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린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최근 불거진 ‘짝퉁 착용’ 논란을 재차 사과하며 개인 SNS 계정 및 유튜브 채널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프리지아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프리지아는 “우선 사과 영상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품 사용에 대해 인정하며 “모든 것이 제 잘못임을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너무 예뻐서 그냥 구매했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것 같고, 제가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그거에 점점 더 빠져서 지금 너무 너무 후회를 하고 있고, 과거의 저를 생각하면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돌이켜보면 많은 사람들이 저를 사랑해 주실 때 제가 조금 더 내면을 다지고 돌아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 하고 점점 그런 거에 빠져서 보여지는 송지아에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프리지아는 “최근 가품 논란 이후 여러분들의 조언과 질책을 보면서 하루하루 반성하면서 저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살고 있다”라며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랑 저희 가족들이 제 잘못으로 인해서 너무 너무 상처를 받아 이 문제에 대해서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모든 것이 제 잘못이니까 저희 가족들에 대한 비난은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제가 운영하는 채널은 모두 비공개로 돌리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그리고 끝까지 제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라며 “죄송하다”라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해당 영상을 게재한 후 프리지아는 자신의 SNS 계정인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 또는 비공개로 처리했다.

기존 프리지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지난 17일 사과문을 올리기 전, 1151개였다. 가품 논란이 불거진 후 프리지아는 약 180개의 게시물을 삭제했고, 976개의 게시물이 남아 있었던 상황. 그러나 25일 현재 프리지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총 1개다. 사과문을 제외하고 모두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프리지아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지만, 명품 짭은 쓰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는 프리지아가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착용하고 나왔던 목걸이가 가품으로 추측된다고 주장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프리지아가 착용한 의상 역시 정품이 아닌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프리지아는 결국 가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프리지아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며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다”라며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를 삭제, 브랜드 측에 재차 사과했다.

프리지아의 소속사 효원 CNC 김효진 대표 또한 프리지아의 가품 논란에 대해 “모든 것이 내 책임”이라며 “소속 크리에이터 방송 출연 스타일링을 확인하는 것도 회사 몫인데 송지아 스타일링을 존중하는 것이 구독자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 모든 걸 믿고 경영을 맡겨준 공동창업자이자 배우 강예원에게도 면목이 없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프리지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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