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쇼윈도' 김해인 "송윤아, 높은 몰입도…배우로서 존경"
입력 2022. 01.26. 11:11:34

김해인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김해인이 송윤아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김해인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채널A '쇼윈도 :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 이하 '쇼윈도')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김해인은 극 중 재력가 집안의 딸로 완벽해보이는 모습 뒤 가정 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갖고 있는 최은경 역으로 분했다. 여유로운 집안에서 외동딸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지만 안도혁(김영준)과 결혼 후 남모를 불행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부장검사 부인'이라는 타이틀을 포기하지 못한 채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최은경에게 한선주(송윤아)는 동경의 존재였다. 최은경의 눈에 한선주는 뭐든 척척해내며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이에 최은경은 한선주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하기도 했다.

최은경이 한선주를 늘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듯 김해인은 촬영 현장에서 함께한 송윤아의 연기와 열정에 감탄을 표했다.

김해인은 "캐릭터로도 존경하는 인물이었지만 실제로도 존경하게 됐다. 주연 배우로서 주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힘이 있다. 굉장히 밝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애교도 많으신데 슛이 들어가면 확 달라진다. 몰입도가 강하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솔직히 선주의 감정선을 표현한다는게 결코 쉽지 않은 연기인데 360도 돌변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몰입도나 윤아 선배의 표현력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또 김해인은 "실제로 쉬는 시간이 있을 때는 너무나 사랑스럽게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실제로도 본받고 싶고 존경하는 선배였다"라며 송윤아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지난 18일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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