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 폭행 폭로 A씨, 사과 거절했다 "피소된 지 네 달 만에…진정성 의심"
입력 2022. 01.27. 07:46:30

정창욱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셰프 정창욱이 흉기 협박, 폭행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그를 폭로한 A씨가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A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론 보도가 나가고 일주일쯤 지난 25일, 피의자가 저희 측 변호사를 통해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라며 "하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본인이 피소된 사실을 인지한 지 네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야 변호사를 통해 전해오는 사과 의사는 그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정창욱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요리' 전 편집자인 B씨와 함께 정창욱의 사과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피의자에 대한 검찰 송치가 결정된 26일 오후, 정창욱은 '오늘의 요리' 커뮤니티에 댓글 창을 막아둔 채 본인의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명시되지 않은 사과문을 게시한 것.

A씨는 "그저 타자뿐인 사과문으로 인해 저와 B씨뿐만 아닌 영상을 보고 용기 내 연락주셨던 수많은 피해자분들께서도 분노하셨으리라 생각된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피의자에게 적합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길 바랄 뿐이며 저희가 겪은 맥락 없고 비상식적인 일들을 정리하고 배열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을 뿐이다. 어서 빨리 모든 것들이 올바르게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창욱은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A씨와 B씨를 폭행하고 칼로 위협해 특수폭행, 특수 협박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정창욱은 침묵을 깨고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당사자들에 대한 사과와 사건에 대한 입장이 늦어져서 죄송하다. 사건 당사자 두 분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정창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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