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SF9,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논란→방역수칙 위반…실망 두 배
입력 2022. 01.27. 22:18:31

SF9 휘영-찬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SF9 멤버 휘영, 찬희가 방역 수칙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돼 팬들에 실망감을 안겼다.

27일 휘영, 찬희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모든 일정이 끝난 밤 찬희의 생일을 맞아 지인의 연락을 받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홀덤펍을 찾았다. 그러나 휘영과 찬희는 영업 제한인 밤 9시 이후까지 머무르다 방역 수칙 위반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주점 측은 출입문을 잠그고 열지 않아 경찰이 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점에는 휘영, 찬희 일행과 종업원 등 총 15명이 있었고 경찰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휘영, 찬희는 부주의하고 지탄받아 마땅할 만한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하며, 팬분들은 물론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자책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관리에 소홀했던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같은 날 휘영과 찬희도 SF9 공식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찬희는 “부주의한 행동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를 헛되이 하여 죄송하다”라며 “방역 수칙을 어긴 명백한 제 잘못이었다”라고 잘못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제 불찰로 인해 발생한 일로 마음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라며 팬들과 멤버들에게도 미안함을 전했다.

휘영도 “모두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의 안일한 생각으로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부끄러운 심정이다.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제 잘못에 대한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중 앞에 보이는 직업으로서 바른 태도를 갖추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F9이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비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9월 리더 영빈은 백신 접종에 대해 “전 백신을 맞으면 아프다고 해서 안 맞았다. 사실 백신 안 맞아도 저는 코로나에 안 걸릴 것 같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샀다. 이후 10월 멤버 다원과 휘영이 코로나19 확진된 바.

11월에는 KBS2 ‘연모’ 촬영과 컴백 활동을 병행하고 있던 로운이 백신 미접종 사실을 밝혀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더군다나 로운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 ‘2021 KBS 가요대축제’ MC를 맡게 된 상황이었다. 당시 소속사는 “접종 가능하도록 일정 조율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접종 완료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최근 다수의 아이돌 멤버들이 연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가요계에는 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아무리 방송국과 현장 등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해도 많은 인원들이 오고가는 가요계에선 코로나19 확산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앞서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격상으로 공연, 콘서트 취소 및 다수의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변경되며 암울한 가요계를 지나왔다. 이후 위드코로나 시대를 통해 가요계도 기지개를 펴는 듯 했으나 또 다시 코로나19 확산세로 주춤된 상황 속. 아티스트들의 안일함은 가요계 동료들과 팀 멤버, 팬들에게 까지 큰 실망감을 안기는 일이다. SF9 휘영, 찬희도 이를 모르지 않았을 터. 두 사람의 행보가 큰 아쉬움을 자아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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