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킹메이커’, 설 연휴 오미크론 확산 직격타 [종합]
입력 2022. 02.03. 14:29:03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 설 연휴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인해 닷새간의 연휴에도 누적 100만 관객을 넘지 못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도깨비 깃발’은 설 연휴가 시작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64만 93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8만 1496명이다.

같은 기간, 2위 자리를 지킨 ‘킹메이커’(감동 변성현)는 35만 7696명의 관객을 이끌었다. 누적 관객 수는 48만 429명이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지난 2014년 866면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편이다.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등이 출연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였던 엄창록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설경구, 이선균이 각각 분했다.

대작으로 손꼽힌 두 영화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퍼지며 확진자 수가 2만 명이 넘어서는 등 사태가 심각해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적: 도깨비 깃발’와 ‘킹메이커’의 제작비는 각각 250억, 15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추세라면 두 영화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를 보이면서 또 다시 극장가는 얼어붙을 모양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해적: 도깨비 깃발'),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킹메이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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