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베카'→'썸싱로튼' 공연 중단…코로나19 확진에 공연계 '빨간불'
- 입력 2022. 02.03. 17:20:33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공연계도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썸씽로튼'
제작사 엠씨어터는 3일 뮤지컬 '썸씽로튼'의 공연을 오는 6일까지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출연 배우 서경수의 확진으로 1월 28일, 29일 공연을 중단했다. 이후 전 스태프의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선제 조치로 2월 4일까지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이어 배우 이충주도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뮤지컬 '썸씽로튼'은 오는 6일까지 공연을 추가로 취소했다.
뮤지컬 '레베카'도 출연진과 스태프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달 2일부터 공연을 중단한 상태다.
뮤지컬 '레베카'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는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연을 잠시 중단하고 전체 출연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4일에 이후 공연 일정에 대해 다시 공지하겠다"며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하데스타운'도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2일과 3일 공연을 잇따라 취소했다. 앞서 '하데스타운'은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배우 박강현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선제적 조치로 공연을 취소, 캐스팅을 교체했다. '더데빌' 역시 6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가속도가 붙으며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 2만 2907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2만 명대를 넘어서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확산세에 공연계는 물론 가요계도 비상이 걸렸다. 설 연휴로 검사량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연휴 이후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방역당국은 방역패스가 해제된 학원·독서실·백화점 등 6개 시설에 대해 7일부터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엠씨어터 SNS, EMK뮤직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