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네마' 오늘(6일) 영화 '레인맨' 방영… 작품 해설은?
- 입력 2022. 02.06. 13:0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영화 '레인맨' 줄거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인맨'
2일 방송되는 EBS1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레인맨'이 금주의 영화로 선정됐다.
'레인맨'(감독 배리 레빈슨)은 1988년 개봉한 미국 영화로 배우 더스틴 호프만, 톰 크루즈 등이 출연했다. 러닝타임은 133분, 15세 관람가다.
◆줄거리
거칠고 이기적인 성격의 고급승용차 딜러 찰리(톰 크루즈 분)는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내키지 않는 장례식에 참석하지만 그에게 남겨진 유산이라고는 낡은 자동차 한 대와 장미정원이 전부였다. 나머지 막대한 유산은 어렸을 때 헤어진 자폐증 환자 형 레이몬드(더스틴 호프만 분) 몫이었다. 찰리는 그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당분간 형의 보호자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비행기와 낯선 환경에 극단적인 공포심을 갖고 있는 형과의 여행은 고단하기 그지없다. 찰리는 수시로 발작을 일으키는 형에게 짜증을 부리지만 라스베이거스 도박판에서는 자폐증 형의 비상한 암기력과 계산능력 덕분에 큰돈을 따기도 한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옛 속담을 증명이라도 하듯 티격태격 피곤한 자동차 여행 속에서도 두 사람의 가슴속에서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형제애가 서서히 자라나기 시작한다.
◆해설
장애인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바탕으로 물질이 지배하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형과 동생,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휴먼드라마. 찰리와 레이먼드의 형제애를 다룬 로드무비로 두 명의 세계적인 스타가 출연해 화제가 됐으나 역시 눈여겨 볼 것은 더스틴 호프만의 자폐증 환자 연기다. 더스틴 호프만은 처음에 찰리 역을 맡을 계획이었으나, 그는 레슬리 렘키(Leslie Lemke)라는 눈 멀고 학습장애에 뇌성마비지만 협주곡을 귀로 듣고 피아노로 쳐내는 천재적인 재능을 보고서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을 받아 레이몬드 역을 맡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애초의 대본에서 레이몬드(더스틴 호프만)는 즐겁고 정겨운 캐릭터였으나 더스틴 호프만이 처음 이것을 읽고는 수줍고 자폐증을 가진 것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덕분에 더스틴 호프만은 제61회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외에도 아카데미상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금곰상,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포스터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