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 기록"…'대체불가' 태연, 확신의 '아이앤비유' [종합]
입력 2022. 02.14. 15:30:30

태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태연이 대체불가 음원퀸의 면모를 입증한다.

14일 오후 태연은 정규의 3집 '아이앤비유'(INVU)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2년 3개월 만에 돌아온 태연은 "정규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기대를 더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이를 갈고 신중하게 준비해서 만들었다. 이번 앨범에서는 지금의 저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강렬하면서도 절절한 태연표 '러브송'이 담긴 '아이앤비유'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그런밤', 'an’t Control Myself', '어른아이', '품', '사이렌', 'You Better Not' 등 총 13곡이 수록돼 있다.

태연은 "다양한 곡 구성을 목표로 하면서도 그 안에서 통일성을 원했다. 모든 걸 통일한다기 보다 어느 정도 연결감을 원했다. 곡 배치에도 신경을 많이 썼고, 전체적인 주제는 사랑이기 때문에 가사에도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보컬적으로도 저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이라는 게 다양하지 않나.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본인의 상황에 맞을 때 들을 수 있는 곡이었으면 좋겠다"며 "이전에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다각적으로 표현했다. 마침 오늘이 밸런타인 데이(2월 14일)다. 나름 의미부여를 해봤다. 비주얼, 퍼포먼스 모두 특징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최장 기간 준비한 앨범이다. 그만큼 공을 들였다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아이앤비유'에 대해선 "듣자마자 느낌이 왔다. 처음부터 애착이 갔던 곡"이라면서 "사실 많이 선택을 받지 못했다.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데 저 혼자 '예'라고 했다. 모험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만큼 자신도 있었다. 설득시켜보고 싶다고 생각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태연의 보컬과 동시에 퍼포먼스도 엿볼 수 있었다. 태연은 "다양한 해석이 들어가는 만큼 깊이감 있는 보컬을 담아내려고 했다. 드라마틱한 고음을 느낄 수 있다. '아이앤비유' 가사를 표현하기 위해 안무를 창작했다. 기대해도 좋다. 많이 따라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연은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품'을 꼽기도 했다. 그는 "고조되는 분위기를 포인트로 잡은 곡이다. 시원함이 느껴질 것. 가사 내용도 팬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이기도 하다. 감사하고 사랑받는 나의 마음을 표현해 애착이 간다.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10년간 앨범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그는 "너무 감사드린다. 뻔한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모두가 합이 맞아서 가능했던 거 같다. 저혼자 이 앨범을 만들 수 없다. 각자 위치에 맞는 분들이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몰입을 해줬기 때문에 시너지가 난 거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팬을 향한 애정을 잊지 않다. 태연은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기다려주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없으면 제가 움직일 수 없다. 이번 기회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태연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금의 저를 남기고 현재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지금 제가 꽂혀 있는 것과 지금 제가 생각하는 것을 남기고 싶었다. 함께 공감했으면 하는 목표가 있다. 큰 저의 목표도 비슷하다. 한 분 한 분이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그는 "저의 원동력은 제 자신과 팬이다. 저는 저 스스로를 자꾸 자극한다. 그때 그때 다른 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자꾸 움직이게 된다"면서 "대체할 수식어가 없는, 대체불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한곡 한곡 타이틀이라 생각하고 작업했다. 기억에 남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태연의 정규 3집 '아이앤비유'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앞서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소녀시대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발매 기념 생방송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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