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배우들만 모아" '킬힐' 김하늘·이혜영·김성령, 세 여자의 욕망 전쟁 [종합]
입력 2022. 02.15. 15:05:57

킬힐 이혜영-김하늘-김성령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1순위 배우들만 모인 '킬힐'이 베일을 벗는다.

15일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노도철 감독,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참석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 드라마.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등을 연출한 노도철 감독과 신광호, 이춘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가 강렬한 흡인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노도철 감독은 "대본을 받고 꽂힌 부분은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 대한 통찰력이었다. 패션 쇼호스트 이야기지만 우리 삶 자체에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들이 많았다.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뒤집어 보자고 생각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 여타 여성 드라마와의 차별성에 대해 "흑과백으로 완벽하게 나눠지지 않는 모호한 경계선에 있어서 모든 캐릭터가 양면성을 가지고 입체적이다. 연출자로서 그걸 해석하는 재미가 있다. 배우들도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든다. 리얼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하늘은 꿈틀대는 욕망으로 UNI 홈쇼핑 탑 쇼호스트 자리를 노리는 우현으로 분한다. 여성중심 드라마로 돌아온 김하늘은 "전작에서 대부분 남자 배우들과 촬영을 했었다. 몇 년 전부터 여자 배우들과 하고 싶었다.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주 받으면서 설렘도 있고 멜로성이 강한 작품들에 대한 재미도 있었지만 여자끼리 대화를 하면서 함께 하는 그런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생각보다 강하고 표현도 많고 여러 가지 감정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흥미롭게 참여했다"며 "이런 연기 처음해본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기존 연기와 많이 다른 부분이 있고 많은 희열을 느낀다. 매 신마다 하나도 안 어려운 신이 없지만 설레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쇼호스트 연기를 하면서 대사에 대한 어려움도 많았다는 그는 "너무 잘하는 분들과 함께 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 누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상상 이상 호흡이 나오니까 긴장감이 어느 순간 설렘으로 바뀌더라"면서도 "홈쇼핑 대사 신이 제일 어려웠다. 감정이 아닌 바로 이야기 해야 하는 대사라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평사원에서 UNI 홈쇼핑의 부사장이 된 신화의 주인공 모란은 이혜영이 연기한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혜영은 "선택을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모란역에는 이혜영이 해줘야 한다고 감독, 작가님이 연락이 왔다. 처음에 조금 망설였다"며 "결과적으로 안 했으면 큰일 날뻔했다.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망설였던 이유는 이런 스피드를 따라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두려움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태생부터 하이클래스이자 UNI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인 옥선은 김성령이 맡았다. 김성령은 "인물,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사실 이번 작품 되게 부담스러웠다. 부담감이 있었는데 도전의식이 생겼다. 긴장감이 폭발하면 더 큰 에너지로 발산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매신 설레고 어느신 하나 부담스럽지 않은 신이 없는데 잘 이겨내고 있다"고 참여 소회를 밝혔다.

'믿보배'들의 연기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소재들이 많이 등장하는 바. 이에 노 감독은 "패션, 홈쇼핑 같은 트렌디한 직업의 세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인물별로 컬러 매치를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끝으로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강렬했다. 신분 상승, 욕망의 매개체로 쓰고 있다. 동시에 모든 드라마를 킬해버리겠다는 의미"라며 "단시간에 1순위 배우들을 다 모을 수 있었다.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줘서 안정되게 빠른 속도로 가고 있다. 연기 케미가 너무 즐겁고 기존과 다른 컬러 드라마, 오랜만에 보는 쫀쫀한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킬힐'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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