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될 때까지 노래" 송하예, 이별 장인의 '겨울비' [종합]
입력 2022. 02.18. 15:02:08

송하예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송하예가 한층 성숙해진 이별 장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8일 오후 여의도 CGV에서 열린 송하예 새 싱글 '겨울비'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은 개그맨 송중근이 맡았다.

송하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 이후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겨울비'는 헤어진 연인을 아주 잠깐 내리다 눈으로 변해가는 '겨울비'에 비유한 발라드 곡으로, 송하예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서정적인 멜로디, 솔직한 노랫말이 어우러져 이별 감성을 극대화 했다.

이날 송하예는 "겨울이 끝나갈 때 내는 노래다. 사랑에 대해 아파했던 시간을 지나 무덤덤해지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마치 그 모습이 '겨울비'를 닮았다고 비유한 것"이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감성장인'으로 불리는 송하예는 이번 신곡을 통해 "성숙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다. 전작은 사랑에 대해 아파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달관해 어른인 느낌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항상 자칭 '발라돌'이라고 하는데 아이돌이라서가 아니라 발라드를 부르는 돌아이여서다. 많은 분들이 '발라돌'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번 이별곡을 발매하는 그는 밝은 웃음이 돋보였다. 송하예는 "소리 자체에 한이 많고 슬픔을 공감할 수 있도록 노래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별 발라드를 많이 발배하게 되는 거 같다"며 "어떻게 집중하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저도 아픈 사랑을 해본 적이 있다. 순간적으로 당시의 상처나 슬펐던 상황을 생각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로 알앤비를 꼽기도. 송하예는 "리드미컬한 알앤비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 스티브원더의 노래를 평소에 즐겨 듣는다. 디바의 느낌이 나는 거 같다"고 했다.

송하예는 이번 활동 목표로 '차트인'을 꼽았다. 그는 "요즘은 너무 치열하다 보니까 차트인만 해도 너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가수로서 목표에 대해선 "할머니가 될 때까지 노래하는 게 꿈이다.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할 텐데 삶에 맞춰서 음악을 하고 싶다.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 에너지와 엔돌핀을 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송하예의 새 싱글 '겨울비'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이컨택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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