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기 공채 성우' 오승룡, 오늘(21일) 별세…향년 87세
입력 2022. 02.21. 20:28:13

오승룡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KBS 1기 공채 성우이자 라디오 전성시대를 이끌어온 한국성우협회 고문 오승룡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만성신부전을 앓던 오승룡이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

오승룡은 지난 1954년 KBS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라디오, 방송사 등에서 활약했다. MBC 라디오 시사 풍자극 '오발탄' 외에도 드라마 '어사 박문수', '조선왕조 오백년', 영화 '코리안 커넥션' 등에 출연했다.

또한 서울교통방송(TBS) '서울이야기', 전국교통방송(TBN) '세월 100년, 노래 100년', TBN '서울야곡' 등 라디오 진행자로서도 꾸준히 청취자들을 만나왔다.

오승룡은 1980년 제7회 한국방송대상 성우상을 비롯해 KBS연기대상 성우부문,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4일이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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